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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청산 지원 '록스체인(Roxe Chain)' 정식 론칭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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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4 17:34

록스체인 재단(www.roxe.tech)은 자사 코어 연구개발팀이 개발한 글로벌 결제·청산 체인 '록스체인(Roxe Chain)'의 공식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록스체인 재단 관계자는 "록스체인의 개발 추진 및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외부 개발자와 협력해 핵심 개발 커뮤니티 '록스TC(Roxe Technical Community)'를 조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결제·청산 중심의 체인을 공동 구축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가치 트렌드가 전세계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술 측면에서 록스 체인은 수직 분산 응용 프로그램과 수평 확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그래핀(graphene) 기술 기반의 블록체인 아키텍처를 구축한다. 트랜잭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비동기적 비잔틴장애허용-위임지분증명(aBFT-DPoS)' 합의 알고리즘과 로컬 기술을 활용한다. 최대 처리역량은 초당 수백만 트랜잭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록스체인은 폐쇄 루프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하며 결제·청산 프로토콜 및 미들웨어 구성 요소를 노드에 제공해 노드 접근 효율도 개선한다. 이러한 기능은 성능 저하, 보안 취약성, 높은 개발 난이도, 크로스 체인 통신 등 블록체인 기술 활용 시 부딪히는 기존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응용 프로그램 측면에서, 록스체인 재단은 신탁, 은행, 거래소, 기타 기관을 통합해 암호화폐, 법정화폐을 비롯한 각종 자산의 크로스 체인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참여 기관은 록스체인과의 통합으로 수천 종의 디지털 화폐와 법정화폐를 제공하며 유동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만 개의 거래소와 투자 기관, 시장조성업체, 금융 서비스업체, 기타 기관에 약 1만 개의 암호화폐가 흩어져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청산 시스템은 오래된 인프라와 낮은 효율성으로 인해 글로벌 자산의 흐름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록스체인은 블록체인 인프라로, 전 세계 200여 개국을 연결하는 가치있는 거래 시스템과 금융 인프라를 만들어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분리되어 있는 역할을 연결해 즉각적인 청산을 지원하고 자본 비용이나 시스템 리스크를 줄이면서, 궁극적으로 금융 산업을 재편할 안전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가치 거래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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