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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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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9 09:34

[美 의회 재무부에 블록체인·DLT 기술 도입 공식 요청]

미 의회가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경제 위기에 대응해, 자금 흐름 및 물품 유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기술(DLT)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재무부에 공식 서한을 통해 건의했다. 23일 대런 소토 하원 의원 등 11명의 의원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블록체인과 DLT가 자금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유통시킬 수 있는 안전한 새로운 매커니즘"이라며 "연방 정부에서 자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유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한 "당신(재무부 장관)의 주된 임무는 미국의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긴급하고 필요한 원조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구제 프로그램 및 보급 추적에 추가적인 기술을 지원하고 CARES Act 등 복지 혜택의 빠른 도입을 위해 블록체인과 DLT와 같은 민간 부분의 혁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배포 툴킷 개발]

세계경제포럼이 블록체인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스트를 마친 모범 사례를 문서화한 최초의 하이레벨 가이드라인인 블록체인 배포 툴킷(Blockchain Deployment Toolkit)을 개발했다. 툴킷의 14가지 모듈은 공급망 컨텍스트 내에서 블록체인 솔루션 적용을 위한 핵심 성공/리스크 요소를 나타낸다. 이를 통해 보다 책임감 있는 블록체인 적용을 지원하고, 조기 도입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다.

[결제 프로세서 체크아웃닷컴, 리브라 협회 합류]

런던 소재 결제 프로세서 체크아웃닷컴(Checkout.com)이 리브라 협회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리브라 협회 회원 수는 24곳으로 늘었다. 지난주에는 비영리단체 Heifer International이 리브라 협회에 합류한 바 있다. 체크아웃닷컴 설립자 Guillaume Pousaz는 화요일 블로그를 통해 블록체인은 글로벌 거래 처리에 여러 잠재적인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직 유임 가능성 언급]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으로 '크립토맘'으로 불리는 헤스터 피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문 위원이 유임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현지 미디어의 6개월 후 임기가 끝난다는 질문에 대해 "임기가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적합한 후임자를 찾기 전까지는 유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흥미로운 법적 이슈를 만들어 냈다"며 "스테이블 코인이 적어도 미국에서는 증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는지, 나아가 우리의 증권법과 어떤 상호작용을 가져올 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급부상한 디지털 달러화 이슈에 대해서는 "민간이 개발한 디지털 화폐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는다. 디지털 화폐의 프라이빗 문제는 상당히 중요하다. 사람들은 모든 거래를 모니터링하는 정부 또는 누군가를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ETH2.0 멀티 클라이언트 테스트넷 '슐레이' 가동]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코어 개발자 에릭(eric)이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ETH2.0 멀티 클라이언트 테스트넷 슐레이(Schlei)가 정식 출시됐다. 현재 프리즘 클라이언트와 라이트하우스 등도 참여한 상태"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1.29% 내린 195.5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이퍼트레이스, 은행 거래 모니터링 툴 개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기업 사이퍼트레이스가(CipherTrace)가 고위험 가상자산사업자(VASP) 결제 플래그를 표시하는 은행 거래 모니터링 툴 CipherTrace Armada를 개발했다. 해당 툴은 암호화폐 ATM 등 자금세탁 관련 거래를 가려낸다.

[비트코인 우호적 CFTC 위원 임기 만료로 사임]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스탠스를 유지해 온 브라이언 퀸텐즈(Brian Quintenz)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이 CFTC 위원에서 사임한다. 5년의 법정 임기 만료에 따른 사임이다. 브라이언 퀸텐즈 의원은 앞서 "CFTC는 혁신을 억제하지 않는 지침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의 걸림돌로 지적한 시장조작 행위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브라 홍보 책임자 "리브라 혁신은 암호화폐 아닌 '블록체인' 기술"]

리브라 협회 홍보 책임자인 단테 디스파르테(Dante Disparte)가 "우리는 여전히 리브라 분산 원장 체계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술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이 없다면 리브라는 저비용과 양방향성의 효율성을 실현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양방향성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가 현재 직면해 있는 가장 큰 도전"이라며 "그동안 각 시스템 간 상호작용이 불가능했으며, 이로 인해 각 영역간의 결제 시스템이 연결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는 그 자체로 혁신적인 부분이 아니다. 진정한 진전은 각 계층에서 가치를 전송할 수 있는 프로토콜의 완성이다. 블록체인 핵심 기술의 도움없이는 각 계층의 사용자를 연결하고 개방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외신 "석유·천연가스 업계 비트코인 채굴 주목"]

코인텔레그래프가 향후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업계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채굴이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에 대해 "석유 채굴에서 나오는 잉여 자원을 액상 형태로 시장에 판매하는 것보다 비트코인 채굴에 직접 투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며 "잉여 가스와 석유를 전기로 전환에 채굴 시설에 공급할 경우 파이프 구축 등 수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채굴에 잉여 천연가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스트림 데이터사의 스티븐 바브르 CEO는 "2017년 사업 시작 당시에는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석유와 천연가스 기업이 암호화폐 채굴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수력 발전과 댐이 주거 및 상업 시설 제공을 위해 만들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석유와 가스 산업보다 잉여 에너지가 많은 산업이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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