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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금)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20-03-20 18:04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국내 거래소 매출 급감…업비트 전년比 90%↓]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1, 2위를 다투는 업비트, 빗썸의 지난해 매출이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난해 순이익은 94억 5,627만원으로 전년 대비 93% 넘게 감소했다. 매출액도 1,402억원으로 2018년(4,795억원)에 비해 70% 이상 급감했다. 빗썸의 지난해 매출액도 크게 감소했다. 빗썸의 주요 주주인 비덴트가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447억으로 2018년(3,917억원)에 비해 약 63% 감소했다.

[지난해 암호화폐 산업 투자 전년 대비 34% 급락]

지난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2018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 금액은 27억 9,000만 달러(약 3조 4,700억원)로 2018년 42억 6,500만 달러(약 5조 3,100억원) 대비 34% 감소했다. 투자 건수는 총 807건으로 2018년(822건)에 비해 15건 줄었다. 투자 건수에 비해 투자 금액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한 것은 지난해 대형 계약건이 2018년만큼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日 가상화폐거래소협회, 신규 암호화폐법 대응 위한 의견수렴 진행]

일본 금융청 인가 자율규제단체인 일본 가상화폐거래소협회(JVCEA)가 정관 개정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다. 20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가상화폐거래소협회(JVCEA)는 정관 시행 규칙, 업무 규정, 자율규제 규칙 등의 개정 및 제정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JVCEA는 일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는 정식 인가 단체다.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거래소를 직접 관리하고 감독할 수 있는 자율규제 권한도 부여 받았다. 이에 따라 주요 규제 규칙의 제정, 회원에 대한 감사, 지도·권고 등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ETH 2.0' 개발 로드맵 공개]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ETH 2.0 개발에 대한 개인적인 로드맵을 밝혔다. 창시자는 로드맵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향후 5~10년 사이의 프로젝트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부테린은 "앞으로 5~10년 동안, ETH 2.0과 그 이후의 모습에 대한 대략적인 내 견해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 반영한 것으로 (미래의 나를 포함한) 다른 이들은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다. 당연히, 새로운 정보와 기술이 발견된다면 세부 사항도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 샤딩을 역사의 끝으로 보는 접근방식을 통해 EHT 1.0에서 EHT 2.0으로 전환하는 것 이상의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더 이상 불필요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후에는 ETH 2.0에서 점차 증대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 사칭한 비트코인 사기 유행…"비트코인으로 기부하세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지원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노린 사기 피해도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현지시간) 네트워크 보안업체 소포스의 체스터 위스니우스키(Chester Wisniewski)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세계보건기구(WHO)를 사칭하는 사기범의 이메일 캡쳐와 함께 주의하라는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연대대응기금(COVID-19 Solidarity Response Fund)'을 사칭해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사기가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게임 재접속률 대부분 50% 넘어…"블록체인보다 컨텐츠가 중요"]

디앱(DApp) 서비스 시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의 재접속률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접속률은 유저가 첫 방문 이후 서비스를 다시 찾는 비율로, 서비스의 활성화와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디앱 랭킹사이트 댑레이더(DappRadar)는 지난해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블록체인 게임 상위 10개를 선정해 재접속률을 조사하고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 대상으로는 이더리움 기반 게임 5개와 이오스 기반 게임 4개, 온톨로지 기반 게임 1개가 선정됐다. 트론 기반 게임은 분석할만한 유의미한 사용자를 보유하지 못해 대상에서 제외됐다. 조사 방식은 상위 10개 게임의 월별 활성화 지갑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블록체인 게임 재접속률은 월 50% 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게임은 월 75% 이상의 높은 재접속률을 유지하기도 했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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