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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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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7 17:42

[백트, 스타벅스 베타앱에 '백트 캐시' 결제옵션 추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가(Bakkt)가 3억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아울러 상품 결제에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스타벅스 베타앱에 '백트 캐시(Bakkt Cash)'를 추가했다. 16일(현지시간) 백트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시리즈 B 투자에서 3억 달러(약 3,7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백트는 올해 선보일 백트 모바일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백트는 개인 사용자들이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상점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앱을 올해 여름 출시할 계획이다.

[美 SEC 규제 개정안 발표…'증권토큰세일(STO)' 기회 열리나]

증권토큰공개(ST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원하는 미국 기업들이 규제 부담을 다소 덜어낼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초기 스타트업 관련 투자 규정을 개정하는 제안서를 발표했다. 기관은 개정안이 "자본형성 가이드라인을 개선하고 간소화하며 규제 일관성을 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규정 A+'는 5000만 달러에서 7500만 달러로, '규정 CF'는 1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로 발행 한도가 상향 조정됐다.

[브레이브 "구글, 사용자 개인정보 무단 수집"…GDPR 위반으로 제소]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가 구글을 상대로 제소장을 제소했다. 구글이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을 위반해 사용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했다는 이유에서다. 16일(현지시간) 브레이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터보호위원회(DPC)에 구글을 제소했다"며 "구글은 GDPR 제5조(1)b항에 명시된 '목적 제한'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브레이브가 소장을 제출한 DPC는 아일랜드 내 GDPR 규정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브레이브는 구글에 대한 이번 제소의 근거로 GDPR 제5조(1)b항을 들었다. GDPR 5조(1)b항은 "개인 정보는 구체적이고 명시적이며 합법적인 목적을 위해서만 수집돼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벗어난 방식으로 사용되어선 안된다"고 밝히고 있다.

[러시아 중앙銀 "신규 디지털자산법, 암호화폐 거래·발행 금지할 것"]

러시아가 신규 디지털자산법을 통해 암호화폐의 발행과 거래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한편, 러시아중앙은행 법률자문 수석 알렉세이 구즈노프는 최근 현지 매체 인테르팍스(Interfax)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암호화폐 발행과 거래를 합법화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석은 "암호화폐를 합법화하면 금융 안정성, 자금세탁방지, 소비자 보호 면에서 큰 리스크가 따른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2018년 1월부터 암호화폐 법안 작업에 착수했으나 현재까지 채택이 지연되고 있다. 규제화를 통한 산업 지원을 기대했지만 법안은 일반 암호화폐를 전혀 거론하지 않으며 증권토큰 규정만 다루고 있다.

[바이낸스, 인도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 펀드 조성…최대 500만 달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인도 블록체인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펀드 'Blockchain For India'를 조성한다고 1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번 펀드는 바이낸스가 지난해 인수한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와 함께 조성한다. 지난해 바이낸스는 인도 블록체인 기술 이용과 채택을 촉진한다는 비전 아래 와지르엑스를 인수했다. 양사는 최소 10만 달러(약 1억원)에서 최대 500만 달러(약 62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인도 블록체인 스타트업 주식이나 토큰에 투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산업,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이다.

[中 바이두 직원, 회사 컴퓨터 '200대'로 모네로 채굴 발각]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바이두(Baidu)' 소속 직원이 암호화폐 채굴에 회사 컴퓨터 수백대를 무단 사용한 혐의로 징역형을 살게 됐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현지 언론 아바쿠스뉴스를 인용, 바이두 검색엔진 부문을 담당했던 수석 엔지니어 안 방(An Bang)이 회사 컴퓨터 200여 대로 암호화폐 모네로를 불법 채굴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두는 추가 서버 부하를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 안 방의 불법 채굴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려졌다. 엔지니어는 2018년 4월부터 6월 사이 회사 컴퓨터 200여 대에 채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모네로를 채굴했으며 이를 약 10만 위안(1773만 원)에 처분했다.

[日 도요타, 자동차 생산·서비스 전반에 '블록체인 신원인증' 활용한다]

일본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가 자동차 생산과 판매를 비롯한 서비스 전반에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을 활용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크립토워치에 따르면, 도요타 블록체인 연구소는 미국 증권형 토큰 플랫폼 시큐리타이즈의 일본 소재 블록체인 자회사 비들(BUIDL)과 블록체인 기반 ID 플랫폼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4월부터 그룹 계열사 6곳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위한 이니셔티브 '도요타 블록체인 연구소(Toyota Blockchain Lab)'을 설립했다. 이후 지난 11개월 동안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방안을 연구해왔다. 회사는 공급망, 모빌리티 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이용을 촉진하고, 다양한 협력사와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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