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은 온라인 유통채널 마켓컬리가 자사의 블록체인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켓컬리 이용자는 5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수단으로 차이를 선택하면 최초 1회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은 자동으로 적용된다. 차이코퍼레이션은 오는 3월31일까지 차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상시 2% 차이 캐시백(차이머니) 혜택을 제공한다. 차이머니는 다음 결제 시 바로 사용하거나 언제든지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블록원 CEO "BTC, 규모 작아 이슈들에 크게 반응...위험 자산에 가깝다"]
브랜든 블러머 블록원 CEO가 트위터를 통해 "아직 BTC의 규모는 작기 때문에 성장 이슈들에 크게 반응한다. 위험 자산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규제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과도한 레버리지화가 되기 쉽고, 지속적인 채굴 인플레이션 복합물로 갑작스런 유동성 부족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前 유럽 중앙은행 국장 "비트코인, 조만간 박물관 전시품 될 것"]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비엔나에서 진행된 금융 포럼에서 전 유럽중앙은행 국장 아우렐 슈베르트 비엔나 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비트코인은 조만간 판타지 박물관의 전시품으로 전락할 지 모른다"며 "반면 각국의 지폐는 그렇게 빨리 박물관에 전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해 "비트코인 시장의 핵심은 화폐가 아닌, 자본 수익을 얻는 것으로, 폰지 사기를 연상케 한다"며 "비트코인의 높은 거래 비용을 감안할 때, 거래 매개로의 역할에 의심이 간다"고 평가했다.
[EthCC 참가자 다수 코로나 확진...비탈릭 당시 미열 확인]
BFMEIDA에 따르면 지난 3일~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 EthCC에서 다수의 참가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 중 최소 6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는 아이든 하이만 체인세이프 CEO, 전위융 토러스 랩 CEO 등이 포함됐다. 또한 온라인에서 유출된 행사 참여자 명단에서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당시 미열이 있었으나, 코로나 19가 검측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탈릭은 이후 검사 결과를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美 NYDFS, 암호화폐 기업에 '코로나19 대비책' 제출 요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금융 당국인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이 최근 현지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긴급 대비책'을 30일 이내에 제출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NYDFS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은 반드시 대비책을 당국에 제출해야 하며, 해당 자료에는 직원 보호 조치, 네트워크 리스크 관리 방안, 재난 대응 계획 및 프로세스, '최소한'의 운영 체제 등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NYDFS는 바이러스 방역 기간동안 느슨해진 보안 체계를 겨냥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관련 기업을 공격할 수 있다며, 이상 거래 또는 이상 입출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 "印 주요 은행, 암호화폐 서비스 보류 지속"]
최근 인도 대법원의 암호화폐 금지령 부당 판결에도 불구하고 현지 주요 은행이 암호화폐 서비스 보류 의사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한국 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인도 핀테크 산업 전문 변호사 Mohammed Danish는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HDFC, IndusInd 등 현지 주요 은행이 여전히 암호화폐 서비스 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인도중앙은행(RBI) 또한 법원 판결 이후 아무런 공지를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12일(현지 시간) 그는 RBI에 "은행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대법원 판결을 따르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제공=코인니스,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