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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지수 2종 출시…나스닥˙블룸버그˙로이터 기반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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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7 11:46

암호화폐 데이터를 제공하는 코인마켓캡이 암호화폐 벤치마크 인덱스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해당 인덱스는 코인마켓캡 자체 플랫폼과 나스닥 글로벌 인덱스 데이터 서비스(GIDS), 블룸버그 터미널, 톰슨로이터 리피니티브 에이콘, 독일 뵈르즈 스튜트가르트의 금융 데이터 피드를 이용한다.

코인마켓캡은 20일 소식을 전하며 벤치마크 인덱스가 시총 기준 200위 암호화폐를 다루는 가장 종합적인 암호화폐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MC 크립토 200 인덱스(CMC200)’는 비트코인을 포함해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 90% 이상을 커버한다. ‘CMC 크립토 200 ex BTC 인덱스(CMC200EX)’는 비트코인 영향을 배제하고 시장 실적을 추적한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전체 시총의 50%이상을 점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CEO 브랜든 셰즈(Brandon Chez)는 “해당 인덱스를 통해 더 이해하기 쉽고, 접근하기 좋은 암호화폐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은 이를 위해 독일 금융 인덱스 제공업체 솔액티브(Solactive)와 협력하고 있다. 솔액티브는 인덱스 2종에 대한 산출, 관리, 분기별 재조정 등을 맡았다.

솔액티브 파비앙 콜린 세일즈 수석은 “향후 더 많은 암호화폐 인덱스를 개발해, 투자 가능한 상품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마켓캡은 펀더멘털 크립토 애셋 스코어(FCAS) 표준을 추가하며 암호화폐 프로젝트 성장과 개발 상황을 나타내는 새로운 평가 척도를 제시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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