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2월 19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20-02-19 17:08

[美 대선후보 블룸버그,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수립 제안]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중 하나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후보 측은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포함한 금융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금융개혁안은 소비자를 보호하고, 금융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후보 측은 "암호화폐는 수천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부상했음에도 아직 이를 규제하는 원칙과 기준은 미숙해 통일되지 않았다"면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암호화폐공개(ICO) 등이 제시하는 희망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기와 범죄활동이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블록체인 대중화 원년 만들겠다"…상반기 클립 출시]

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사 그라운드X가 개발 중인 디지털자산 관리 지갑 '클립(Klip)' 올 상반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그라운드X 한재선 18일 블로그에 올린 '넥스트 인터넷을 향한 그라운드의 항해를 시작하며'라는 글에서 올해 그라운드X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한 대표는 "작년까지 그라운드X의 목표는 '블록체인 대중화(Mass Adoption)'였다"면서도 "블록체인이 가진 잠재력에 비해 기술 보급이 더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더딘 기술 보급의 원인으로 △높은 기술 진입장벽 △사용자 접점 부족 △가치를 증명할 서비스 부재를 들었다. 올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블록체인 대중화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클레이튼에 신규 파트너 5곳 합류]

크립토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생태계에 하이블럭스, 홈버튼, 피어테크, 한빗코, DXM 등 5곳의 신규 파트너사가 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파트너사로는 큐레이션 중심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하이블럭스, 수익형 임대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 홈버튼 2곳이 새로 합류했다. 피어테크는 거래소 지닥(GDAC)을 운영하는 금융기술사이며 거래소 한빗코도 파트너로 합류해 클레이튼 기반 토큰(KCT)을 지원한다. DXM은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의 보관 및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번째 커스터디 파트너다.

[美 국세청, 오는 3월 암호화폐 기업들 만난다…"과세 방안 논의"]

미국 국세청이 오는 3월 암호화폐 기업들을 만나 업계의 의견을 듣는다. 코인데스크는 서밋 초대장을 입수, 미국 국세청이 다음 달 3일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들과 함께 서밋을 진행한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밋은 국세청의 워싱턴 본사에서 진행된다. 4명의 패널이 참석해 기술, 거래소, 납세 신고, 준법 이행 부문을 다룰 예정이다. 패널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크리스틴 스미스 블록체인협회 총괄은 국세청이 지난 1월부터 패널을 구하기 위해 업계와 접촉해왔다고 밝혔다. 총괄은 "국세청이 암호화폐 생태계로부터 배울 기회를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가 기존 규정, 지침 등 기관의 입장을 전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 성황리 개최]

'2020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가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6층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콘퍼런스는 국내 다양한 블록체인 개발 업체, 암호화폐 거래소 및 미디어 등이 참석해 총 5개의 발표 세션과 전시 부스, 경품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개발자 및 전문가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6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자리를 메웠다. 총 25명의 국내 블록체인 개발업체 관련 인사들이 연사로 참가했고, 전시부스 포함 총 33개의 업체가 참가해 메인넷, 디앱 등 다양한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독일 2위 증권거래소 자회사, 기관투자자 대상 커스터디 서비스 시작]

독일 2위 증권거래소인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의 자회사 블록녹스(Blocknox)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투트가르트 거래소는 18일 공식 발표를 통해 "블록녹스는 1년 이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이제 기관투자자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블록녹스는 지난해 1월 말 암호화폐 거래 앱 BISON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9월 슈투트가르트 디지털거래소(BSDEX)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美 GSA, 블록체인 기술 적용·응용 분야 명단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ENW)에 따르면 미국 연방조달청(GSA)이 블록체인 기술 적용 및 응용 분야 명단을 발표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아웃소싱, 해외 원조, 정보기술(IT) 자산 및 공급망 관리, 비자 발급 등 분야가 포함됐다. 한편 미디어는 국무부, 보건복지부(HHS), 공공 서비스 관련 부서 등 미 연방 기관이 최근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니 관세청, 자료 공유 시스템에 블록체인 도입]

자카르타 포스트 19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관세청(Directorate General of Customs and Excise, DGCE)이 자료 공유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DGCE는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DGCE는 "이번 프로젝트에 세계 1위 해운그룹 머스크(Maersk)와 IBM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트레이드렌즈(TradeLens)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