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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20-01-28 17:34

[세계경제포럼, 디지털화폐 글로벌 컨소시엄 출범]

세계경제포럼(WEF)이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화폐 글로벌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WEF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화폐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을 출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컨소시엄에는 선도 기업, 금융 기관, 정부 대표, 기술 전문가, 학계, 국제기구, 비영리단체(NGO) 등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디지털화폐를 통한 금융혁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립된 정책과 틀이 필요하다고 보고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구축에 나선다. 포괄적이고 상호운용이 가능한 혁신적 정책 솔루션을 통해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증시 급락…금·국채·암호화폐 가격은 급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주식 시장이 하락한 반면,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금과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도 크게 상승했다. 그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온 뉴욕증시는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가 높아지자 24일을 기준으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우한 폐렴 확산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싱가포르, 글로벌 크립토 기업에 라이선스 발급... PSA 시행]

블룸버그 28일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새 지급서비스법(Payment Services Act, PSA)을 도입,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에 영업 라이선스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크립토 기업은 싱가포르에서 합법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해졌다. 지급서비스법은 디지털 결제, 암호화폐 거래 등 관련 크립토 기업에 적용되는 싱가포르 최초의 포괄적 법안으로, 오늘(28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사이버 보안 리스크,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행위 등을 감독하게 된다. 니잠 이스마일(Nizam Ismail) Ethikom Consultancy CEO는 "새 법안의 주된 장점은 e-월렛, 암호화폐 거래소 같은 새로운 유형의 결제 서비스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쿄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 그룹(Liquid Group), 런던 크립토 기업 루노(Luno) 등이 싱가포르에서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이다.


[리플, 올해 안으로 IPO 추진 시사…"블록체인·암호화폐 기업 IPO 늘어날 것"]

리플이 올해 안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1년 내에 리플이 IPO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향후 1년 내에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업들이 IPO를 추진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리플은 IPO를 추진하는 첫 기업도 마지막 기업도 아니겠지만 선도하는 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獨 최대 은행 보고서 “2022년 내 암호화폐 대규모 확산 예상”]

독일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인 도이치은행이 2년 후 암호화폐의 대중화를 전망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도이치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암호화폐가 "지난 10년 간 결제와 금융, 중앙은행 시스템과 경제적인 힘의 균형을 혁신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도이치은행은 중국 디지털 위안화와 페이스북의 리브라를 통해 2년 뒤 암호화폐가 널리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 인구 15억 명과 페이스북 이용자 25억 명, 즉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암호화폐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암호화폐의 도입 속도는 인터넷 초기와 유사하다. 이러한 흐름을 지속하면 블록체인 월렛 수는 2020년 5,000만 개에서 2030년 2억 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블록 연구 보고서 "싱가포르, 지난해 최다 토큰 발행국…약 40%"]

2016년 스타트업들이 차지했던 암호화폐 산업은 2만 명의 인력을 둔 더 전문적인 산업으로 성장했다. 더블록 제네시스는 블록체인 협회 의뢰로 암호화폐 거래소 및 관련 개발업체, 서비스 업체, 재단 등 2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디지털 자산 인적자본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 종사자 85% 이상이 암호화폐 산업 3대 업종인 암호화폐 거래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채굴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고용 직원이 100명 이상인 기업은 48곳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업 중 45.8%는 암호화폐 거래소, 29.2%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최다 인원 고용 기업은 아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이며, 오케이엑스, 코인베이스가 뒤를 이었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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