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1월 8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20-01-08 09:32

[美 SEC, 올해 중점 조사 대상에 디지털 자산 및 핀테크 포함]

미국 증권 규제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7일(현지 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SEC 산하 규정준수조사국(Office of Compliance Inspections and Examinations, 이하 OCIE)의 2020년 중점 조사 대상 우선 순위를 발표했다. 이날 SEC가 발표한 OCIE의 중점 조사 대상에는 핀테크 및 암호화폐 산업이 포함됐다. OCIE의 2020년 중점 조사 대상은 각각 정년퇴직자를 포함한 개인 투자자, 시장 인프라, 정보 보안, 투자 회사, 브로커 등 투자 관련 사업자, 자금 세탁 방지 프로그램, 디지털 자산 및 핀테크 혁신, FINRA 및 MSRB 등이다.

[美 CFTC, BTC '스캠' 업체 추적...1.47억 달러 피해]

7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영국 소재 암호화폐 '스캠' 업체 컨트롤파이낸스(Control-Finance)와 창업자 벤자민 레이놀즈(Benjamin Reynolds)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CFTC는 해당 업체와 창업자를 1.47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했지만 레이놀즈는 자취를 감춘 후 아직까지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FTC가 제출한 법정문서에 따르면, 컨트롤파이낸스와 레이놀즈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비트코인을 예치하면 일정 수익을 보장한다는 방법으로 1,000여명으로부터 22,858.822 BTC를 횡령했다.

[리브라 협회 부회장 "BTC, 결제 수단 아냐...리브라 필요하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단테 디스파르테(Dante Disparte) 리브라 협회 부회장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디지털머니 포럼(Digital Money Forum)에 참석해 "비트코인은 자산 클래스의 일종으로 결제 수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경제 이동성(economic mobility)의 최하단은 결제에 대한 접근이다. 그리고 암호화폐는 단지 결제에 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한 수단만은 아니다. 페이스북이 리브라를 추진하는 이유는 여기 있다. 리브라 협회는 기업 간 컨소시엄이다. 리브라는 은행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위해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이다. 협회 내 기업은 각 노드를 운영하지만, 이는 기존 협회 멤버가 승인한 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다. 기존 금융보다 탈중앙화 됐다고 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준하지는 못 한다"고 설명했다.

[日 대기업 SBI·GMO,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장서 채굴 개시 예정]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금융 대기업 SBI 홀딩스와 일본 대형 IT 기업 GMO그룹 산하 GMO 인터넷이 미국 텍사스주 록데일(Rockdale)에 위치한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장에서 채굴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독일 비트코인 채굴회사 노던 비트코인(Northern Bitcoin AG)과 미 경쟁사 윈스톤(Whinstone US)이 합병한 뒤 텍사스 주에 100 에이커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바하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시범 운영 중]

바하마 현지 온라인 미디어 NFCW에 따르면, 바하마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이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결제 및 이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존롤(John Rolle) 바하마 중앙은행 총재는 “바하마 아바코 지역 내 ‘샌드 달러 프로젝트(Project Sand Dollar)’를 앞당겨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이는 디지털화폐 기술 발전 및 해당 지역 경제 회복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샌드 달러 프로젝트는 바하마가 추진 중인 법정화폐의 디지털화폐 토큰화 프로젝트다.

[롱해시 "지난해 '사망'한 암호화폐, 2018년 대비 20% 감소"]

암호화폐 마켓 전문 분석 및 리서치 업체 롱해시(Longhash)가 사라진 암호화폐 프로젝트 관련 데이터 제공 사이트 데드코인스를 인용 "지난해 사라진(사망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총 518 개로 2018년 647개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롱해시 측은 "해당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의 '사망'은 각각 도태, 해킹, 사기, 패러디(표절)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중 대부분은 사기로 분류된 스캠 프로젝트였으며, 지난해와 2018년 '사망'한 프로젝트 중 각각 58%, 55%가 스캠 코인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R3, 블록체인 기반 문서 기록 시스템 美 특허 취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기업형 블록체인 개발 컨소시엄 R3가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문서 기록 시스템의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기업에 공유형 분산원장을 제공해 위조 및 변경이 불가능한 디지털 문서 기록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R3 측은 "블록체인 기반 기업형 디지털 문서 기록 시스템은 기업 내 정보 공유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日 덴쓰그룹 자회사, 블록체인 농산물 정보 플랫폼 출시]

일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워치에 따르면, 일본 최대 광고그룹 덴쓰그룹의 IT 자회사인 덴쓰국제정보서비스(ISID)가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농산물 유통 및 거래 이력 추적 플랫폼 SMAGt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해당 플랫폼에서 농산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 농산물의 생산, 출하, 유통, 판매, 사용한 농약 종류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ISID 측의 설명이다.

[셰이프쉬프트 CEO "과도한 당국 조사, 암호화폐 거래 시장 발전 저해"]

스위스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셰이프쉬프트(ShapeShift)의 최고경영자(CEO) 에릭 부어히스(Erik Voorhees)가 방금 전 트위터를 통해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매일 평균 두 건의 규제 당국 조사를 받는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이는 경쟁력 있는 기업의 시장 퇴출을 촉진하고 세계를 더 가난하게 만드는 일이다. 정부는 경찰 수색 업무를 하는데 크라켄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더블록은 지난해 크라켄이 710건의 규제 관련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8년 475건에 비해 약 50%가 증가한 수치다.

[뉴욕 남부 연방법원, SEC의 TON 은행 거래 내용 요구 기각]

온라인 금융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메그네이츠(Finance Magnates)에 따르면, 뉴욕 남부 연방 법원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텔레그램에 대한 은행 거래 내역 요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텔레그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톤(Telegram Open Network, TON)'에 ICO로 모금한 17억 달러 규모의 자금의 사용 내역과 은행 거래 내역 제공을 요구했고, 텔레그램은 법원에 기각 요청을 진행한 바 있다.

[대만 블록체인 스타트업 ITM, MS·퀄컴과 파트너쉽 체결...칩셋 안전성 향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BTC매니저(BTCMANAGER)의 7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 블록체인 스타트업 ITM(International Trust Machines Corporation)이 마이크로소프트, 퀄컴과 파트너쉽을 체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IoT 운영 체제를 통해 인증된 침셋의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ITM은 사물인터넷(IoT)과 분산원장기술(DLT)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제공=코인니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