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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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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6 17:04

[카카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백지화']

카카오 '그라운드X'가 올해 예정했던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면 '백지화'했다. 그라운드X는 지난 2018년 일본에서 설립된 카카오 계열사다. 그라운드X측은 현 시점에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해 올해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6일 밝혔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블록체인 클라우드화를 염두에 두고 한재선 대표가 발언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이것이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뭘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당연히 올해 무엇을 하겠다는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이는 약 4개월전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가 공언한 것과 상반되는 이야기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지난해 9월 인천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올해말까지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PaaS(Platform-as-aservice)'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이같은 행보를 두고 페북·텔레그램 등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업계의 암호화폐 출시 좌초 위기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美·이란 긴장 고조에 이란 비트코인 2만 3천 달러?…금 가격 6년 내 최고치]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이란 내 비트코인(BTC) 거래 가격이 개당 2만 3천 달러까지 치솟았다고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P2P 거래 플랫폼 로컬비트코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란 내 비트코인 최고가는 약 9억 7천만 리알(약 2만 3천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6일 현재 가격인 7,400달러보다 3배 이상 차이나는 금액이다. 매체는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미국의 폭격으로 이란 사령관인 카셈 솔레이마니가 사망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란 국민들이 전쟁 발발을 예상하고 자국 통화가치 하락을 대비해 다른 통화를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외신 매체인 비트코이니스트는 이같은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공식 환율과 시장 환율 사이의 차이에 따른 계산 착오라고 주장했다.

[버거킹, 베네수엘라에서 암호화폐 결제 지원 시작]

대표 햄버거 프렌차이즈인 버거킹이 베네수엘라의 한 지점에서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시작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버거킹 베네수엘라는 공식 SNS를 통해 "크립토바이어(CryptoBuye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베네수엘라 내 버거킹 지점은 남아메리카 내 대형 쇼핑몰인 센트로 삼빌 카라카스(Centro Sambil Caracas)의 버거킹 매장이다. 지원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바이낸스 코인(BNB), 대시(DASH), 테더(USDT) 등으로 알려졌다. 버거킹 베네수엘라는 해당 매장에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지원 매장을 올해 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중앙은행 총괄, "차등 금리로 디지털 유로 통제해야" ]

디지털 유로 발행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유럽중앙은행이 기관의 통제력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를 함께 고안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 시장인프라·결제 부문 총괄 울리히 빈드자일(Ulrich Bindseil)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차등 금리 정책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유통을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CBDC 발행이 임박한 가운데, 유럽연합도 CBDC 발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보고서는 CBDC의 장단점, 전망 등을 다루면서 "중앙은행이 민간기업보다 앞서 이러한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총괄은 특정 금액 이상의 CBDC 보유 자산에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이중 금리제를 제안하며, 이를 통해 예금유출사태 발생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CBDC를 매입하기 위해 법정화폐를 매도하는 흐름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투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베이비부머 자산 ‘70조 달러’ 상속 받는다]

비트코인 투자에 열려있는 밀레니얼 세대가 25년 뒤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산 70조 달러 상당을 물려 받게 된다고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디지털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종합한 자료에 따르면, 2045년 비트코인과 함께 자란 밀레니얼 세대가 물려받을 자산 가치는 68조 4000억 달러로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세 배에 이른다. 일반 저축과 금, 주식 등 전통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44~1964)는 내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인구에 진입하며, 은퇴자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다. 25년 뒤 암호화폐 투자에 익숙한 밀레니얼세대(1980~1994)로 자산이 이동하면, 암호화폐가 투자 옵션으로 부상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자료제공=코인니스, 토큰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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