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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19-12-23 09:30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산업 시상식 ‘DPA 2019’ 성료]

토큰포스트가 'Decentralized People's Awards 2019'(이하 'DPA')를 2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DPA는 2019년 한해동안 블록체인·암호화폐 분야를 빛낸 우수 기업과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권성민 토큰포스트 대표의 환영사와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시상식이 이어졌다. 각 수상업체와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되고, 블록체인 플랫폼 Delegacy의 블록체인 공증 솔루션을 이용해 NEM 블록체인 상에 이름이 기록된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미디어연합,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 코인리더스, 글로벌 유명 경제지 이코노타임즈가 주최하고 퍼플스완, 애델기획이 주관한다. 파트너로는 한국블록체인협회와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등이 참여했다.

[유럽은행 총재 "리브라 출시, 글로벌 사회가 막아야"...독점 우려]

12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 중앙은행 크리스틴 리가르드 총재 EU 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발송한 서신에서 "페이스북이 자산이 보유한 SNS 플랫폼을 통해 리브라를 홍보하고, 이에 다른 스테이블 코인 경쟁자들을 밖으로 내몰 수 있다"며 "소규모 스테이블 코인 운영자들이 불공평한 상태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둘러싼 경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의 소셜 미디어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가르드 총재는 "플랫폼을 통제하는 기업이 자체 솔루션 사용을 장려하고,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불공정한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며 "리브라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제 기관의 리스크 평가가 완전히 이뤄지기 전까지, 리브라가 운영되지 않도록 국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포브스 "암호화폐·블록체인, 2020년 美 의회 주요 이슈"]

포브스(Fobes)가 2020년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은 미국 공공 정책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내년에도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은 미국 정책 당국의 중요한 이슈로 다뤄질 것"이라며 "암호화폐 불법적 사용(제재 회피, 마약 인신 매매 거래, 테러 자금 조달 등)을 어떻게 방지하고, 기존 규제 프레임과의 충돌 없이 해당 기술을 도입할 것인지, 더 나아가 글로벌 신기술 경쟁 시대에 미 정책 당국이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등이 의회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디어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미국 의회가 제안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법안은 21건으로, 내년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美 하원, 국세청에 에어드롭·하드포크 관련 세금 정책 마련 요구]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 블록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원 8명이 미국 국세청장에게 토큰 에어드롭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하드포크와 관련된 세금 정책을 명확하게 할 것으로 요구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의원들은 서한을 통해 "미국 국세청이 암호화폐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를 광범위하게 조사 및 연구해야 한다. 특히 선물, 암호화폐와 관련된 퇴직 연금과 이자 소득이 발생하는 암호화폐 금융 상품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내년 지급서비스법 시행... 암호화폐 사업자 라이선스 취득해야]

체인뉴스(Chainnews)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지급서비스법(Payment Service Act)'을 2020년 1월 28일 정식 시행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OTC 플랫폼은 결제형 토큰 사업자로 분류돼 2020년 2월 27일 전까지 라이선스 등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지급서비스법 시행으로 거래소 등 결제형 토큰 사업자들은 운영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며,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日 금융청, 코인체크 도난 암호화폐 세탁 가담 남성 압수수색]

일본 금융청이 코인체크 해킹 사건에서 분실된 NEM 코인을 다른 암호화폐로 바꾼 남성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금융청은 코인체크 해킹 사고와 관련된 거래 자료를 입수 및 분석한 결과 해당 남성들의 도난 자금 세탁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월 26일 코인체크는 핫월렛 프라이빗키 분실로 인해 580억엔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 당시 해커들은 즉각적으로 탈취한 NEM 코인을 150여개 계좌로 분산한 바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수색을 통해 공격을 주도한 해커들의 단서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암호화폐 규제, 국민 재산권 침해했나"... 1월 헌재 공개변론]

서울경제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암호화폐 열풍을 잠재우겠다며 내놓은 고강도 규제를 놓고 위헌 여부를 따지는 공개변론이 1월 16일 열린다. 위헌으로 결론 날 경우 암호화폐 관련 법률 제정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부는 앞서 2017년 12월 긴급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를 위한 특별법 제정 검토, 거래 실명제 실시 등 내용이 담긴 특별대책을 발표, 이듬해 1월부터 전격 시행했다. 정희찬 안국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정부 대책 이틀 뒤인 12월 30일 투자자 347명을 대표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정부의 강압적 규제가 국민의 재산권과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했다는 게 요지였다. 헌법소원심판이 청구된 지 2년 1개월 만에 헌재에서 처음 공론화되는 셈이다. 공개변론에서는 암호화폐의 본질 문제부터 이것이 금융당국 규제의 대상인지, 규제에 은행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고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결론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까이맵 국제터미널, IBM 블록체인 물류 모니터링 플랫폼 도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 소재 까이멥 국제터미널(CMIT)이 지난 19일 블록체인 플랫폼 트레이드렌즈(TradeLens)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드렌즈는 2018년 8월 세계 1위 해운회사 머스크가 IBM과 함께 구축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플랫폼 기반 실시간 물류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며 정보 공유 프로세스를 간소화, 통관 프로세스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피델리티 디지털 CEO "자산 토큰화, 한계 봉착"]

톰 조셉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 CEO가 최근 블록체인 미디어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자산의 토큰화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증권 또는 기타 자산은 이미 충분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토큰화로 무언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지가 미지수"라며 "투자자들이 동일한 포트폴리오 내에서 시장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증권을 체인에 올릴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개인 부동산 자산에 대한 토큰화는 유동성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톰슨 로이터, 자사 세금 보고 시스템에 암호화폐 추가]

글로벌 정보 서비스 기업 톰슨 로이터가 '버추어 커런시 오가니저(Virtual Currency Organizer)'라는 이름의 암호화폐 세금 보고 툴을 산하 세금 보고 시스템인 '고시스템 텍스 RS(GoSystem Tax RS)'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회계 및 감사 전문 업체인 베라디(Verad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툴은 암호화폐 취급 기업이 규제 기관 보고와 고객의 요구의 맞춰 자신의 암호화폐 자산과 거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고 거래, 포크, 구매, 지불 등 암호화폐 트렌잭션을 확인할 수 있다. 톰슨 로이터 측은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거래를 검토하고 적절한 세금 보고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日 야후재팬 계열 타오타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지원 검토]

지지닷컴에 따르면 야후 재팬 운영사 Z홀딩스가 투자한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타오타오(TAOTAO)의 아라카와 게이치로(荒川佳一朗) 사장이 "일본 규제 상황을 지켜본 뒤 암호화폐 선물, 옵션 같은 파생상품 거래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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