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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금)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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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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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21 16:30

[텔레그램, “그램 토큰은 증권 아니다” 공식 답변서 제출]

암호화폐 메시지 플랫폼 텔레그램이 자체 암호화폐 그램(Gram)이 ‘증권’이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장에 반박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SEC에 답변서를 제출, 텔레그램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SEC의 긴급 조치가 부적절했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기업은 연방 법원에 규제기관의 소환장 발부 조치를 기각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라운드X, 신규 블록체인 파트너사 8곳 공개…47곳으로 확대]

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 자회사 그라운드X가 신규 파트너사 8곳을 추가 공개했다. 이로써 클레이튼의 서비스 파트너사는 총 47곳으로 확대됐다. 그라운드X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생태계 확대를 위해 헬스케어, 미술, 음악,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8개사와 추가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각 산업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기대가 크다”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17개의 클레이튼 기반 비앱(BApp)이 서비스 중이며, 다른 비앱 서비스들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美 SEC "텔레그램 TON 메인넷 출시 연기, 수용 불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러시아 관영 통신사 타스(TASS)를 인용, 텔레그램이 자사 블록체인 TON 메인넷 출시일을 연기한 것에 대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TON 메인넷은 10월 31일 이전 출시 예정이었으나, SEC가 TON이 미등록 ICO를 통해 17억 달러를 모금했다며 긴급 금지 가처분 명령을 내리면서 내년 4월 31일로 메인넷 출시가 연기됐다. 이에 더해 SEC는 TON에 대한 임시 중단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지 말아달라고 미 연방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그램은 앞서 그램(Gram) 토큰은 증권이 아니며 SEC의 처분은 불합리하다고 맞선 바 있다.

['닥터 둠' 루비니 교수 "비트코인, 가치 저장 수단일 수 있다"]

비트코인 비관론자로 널리 알려진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교수가 비트코인의 가치를 부분 인정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컨퍼런스 패널토론에서 "비트코인은 부분적으로 가치 저장 수단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부분적인 가치 저장 수단일 수 있지만 계좌 단위나 결제 수단도 아니다"라며 "올해 초 랠리에도 불구하고 최고점 대비 60% 이상의 가치를 잃었기 때문에 별 진전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리브라 협회 "G7 보고서, 리브라 가능성 인정"]

리브라 협회 공식 트위터 계정이 방금 전 "주요 7개국(G7) 스테이블코인 보고서는 빠르고, 안전하고, 저렴한 결제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리브라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히며 G7 보고서에 대한 입장문 링크를 공유했다. 입장문 주요 내용에 따르면, G7 보고서는 리브라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미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리브라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와 공존할 수 있으며, 리브라 매매 권리를 공인 리셀러에게만 부여할 것이라는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다.

[독일인 73% "리브라 사용 계획 없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도이치가 16세 이상 독일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27%만이 페북 코인 리브라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즉 응답자 4분의 3이 리브라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는 얘기다. 그 이유로 페이스북을 신뢰하지 않아서(42%), 법정화폐만 신뢰해서(31%) 등이 꼽혔다. 특히 35세 이상 응답자는 젊은 응답자 대비 리브라에 대한 거부감이 더 컸다. 55세 이상 응답자의 85%가 리브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브라에 대한 지지가 가장 컸던 연령층은 22~34세 그룹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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