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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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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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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17 16:46

["블록체인이라는 기회의 불씨 꺼뜨리지 말아야"…블록체인서울2019 패널토의]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블록체인서울2019 행사의 첫날 패널토의가 '블록체인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토론에서 참여자들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프로세스 혁신을 블록체인의 가치로 꼽았다. 이날 패널토의는 김기영 LG CNS 블록체인사업추진단장, 박종백 태평양 변호사,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박훈기 BNK금융그룹 부사장, 김경열 엠블록체인 전무가 참석했다. 좌장은 박수용 서강대 교수가 맡았다.

[바이낸스 런치패드, 코스모스 디파이 응용서비스 상장]

바이낸스가 코스모스(Cosmos)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응용 서비스 카바(Kava)를 바이낸스 런치패드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바 테스트넷은 오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메인넷은 테스트넷이 원활하게 운영될 경우 오는 11월 5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안전자산 아냐...고가 미술품과 유사"]

코인데스크의 소속 애널리스트 옴카르 고들(Omkar Godbole)이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왜 안전자산이 될 수 없는가? 이는 비트코인이 미술품 시장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고가의 미술품은 슈퍼 리치들의 합법적인 지위를 대변한다. 천문학적인 가격에 낙찰되는 미술품은 대부분 경제 버블 또는 신용 대출 버블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등장한다. 이 시기에 예술에 크게 조예가 없는 사람들도 미술품을 통해 자신의 신분 및 지위를 인정받고 싶어한다. 현재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지만, 무언가 자극을 원하는 사람들이다. 일반적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가격은 너무 높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보급이 제한되고 실질적인 사용률이 높아지기 힘들다. 만약 비트코인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비트코인이 진정한 안전 자산이 된다면, ETF 출시가 허용될 것이고, 이로 인해 더 많은 전통자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스위스 주요 기관, 연방 평의회에 리브라 관련 보고]

금융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피드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 평의회가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해당 보고에서 연방 통화 위원회는 통화 바스켓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 코인 리브라의 변동성이 제한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위스 금융 시장 감독 기구(FINMA)는 리브라가 금융 시장 인프라에 해당하는 규제가 적용되어야 하며, 결제 및 지불 서비스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는 스위스 금융 정책 관련 기조에 대해 "금융 시장의 혁신에 대해 개방되어 있지만,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 기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리브라 총괄 "미국 의회 리브라 관련 압력 행사, 이상한 일"]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를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부사장이 최근 미국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C에 출연해 "미국 의회가 리브라에 대해 지나치게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현재 단계의 리브라는 백서에 지나지 않으며,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거나 운영되고 있지 않다. 의회의 대처가 이상하다고 느껴질만큼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EY, 블록체인 기반 공공자금 관리 애플리케이션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EY)이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공공자금 관리 애플리케이션 EY OpsChain PF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EY 측은 "해당 앱을 통해 정부는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은 정부 사업의 예산, 지출, 자금 사용 현황 등을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美 텍사스 주 금융당국, 사기 의심 암호화폐 투자 상품 조사 실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 주 금융위원회 집행부가 암호화폐 사기가 의심되는 일부 투자 상품에 대한 두 번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텍사스 주 금융위원회는 불법 및 사기가 의심되는 79 개 암호화폐 관련 사업체를 조사해 총 25개의 시행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셈 로툰다 미국 텍사스 주 금융위원회 집행부 총괄은 "최근 암호화폐 사기꾼들은 실체가 없는 가상의 온라인 인물을 창조해내는 데 능숙해지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사기는 끊임없이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중앙은행 부총재 "암호화폐, 일관된 규제 마련 시급" 호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드니 부(Denis Beau) 프랑스 중앙은행 부총재가 런던 소재 싱크탱크 공적통화금융기구포럼(OMFIF)의 공식 회의에 참석해 "암호화 자산에 대한 각국의 통일된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 업계에 존재하는 재정거래 방지를 위해서는 각국 정부의 일관된 규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 이체는 불안정하고 비싸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도 부족하다. 오늘날의 암호화폐는 기존 결제 시스템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美 연준 이사 "리브라, 소비자 보호 방식 명확하게 설명해야"]

16일(현지 시간) 미국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레이얼 브래이너드(Lael Brainard) 이사가 미연준 공식 사이트 기고문을 통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는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들에게 최소한의 가격 보장을 해줄지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리브라가 세계적인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일련의 법적 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 번째로 불법 금융 활동에 사용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KYC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두 번째로 소비자 보호를 어떤식으로 보장할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은행 계좌에 비해 디지털 월렛이 어떻게 다른지, 또 어떤 권리가 주어지는지 교육을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리브라 생태계 내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텔레그램, TON 프로젝트 출시 내년 4월 30일까지 연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텔레그램이 자체 개발 암호화폐 프로젝트 TON과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출시 마감 시한을 기존 10월 30일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텔레그램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10월 말 TON 네트워크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소송으로 인해 타이밍이 엉켰다. 우리는 SEC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우리의 입장을 적극 변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미국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C 크립토트레이더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인 랜 노이너(Ran NeuNer)의 트윗을 인용, 텔레그램이 TON 프로젝트 출시일 연장을 위해 투자자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서신을 발송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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