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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국·흑룡강(서울) 문화관광 설명회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

    • 김송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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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4 15:25
    • |
    • 수정 2019-10-14 15:28

흑룡강성의 겨울과 여름 관광 설명회 , 빙설과 원시생태계 등 관광자원 특색 뚜렷
중국 흑룡강성 방한단 및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등 약 150여 명 참석

[리얼타임즈 = 김송화 기자] 중국 흑룡강성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한중 양국이 관광 교류를 위한 ‘2019 중국·흑룡강(서울)문화관광 설명회’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흑룡강성 문화여유청은 설명회에서 빙설여행, 삼림여행, 습지관광, 피서여행, 국경여행, 도시여행 등 6대 문화관광 상품을 소개하며 하얼빈-야브리-눈의 마을 등 6개 상품을 선보였다. 습지여행, 휴양여행, 빙설여행, 눈의 마을, 오대련지습지공원, 삼림여행, 두루미의 고향으로 불리는 짜룽자연보호구 등의 주제로 분류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아위메이(贾玉梅) 중국공산당 흑룡강성위원회 상무위원 및 선전부장, 김진곤 한국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왕루신 (王鲁新)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김경환 서울호스피탤리티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한중 양국 내빈과 관광업계 관련단체, 협회, 여행사, 업계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취환(曲欢) 한중문화우호협회장은 '흑룡강 문화관광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선정패를 받았다. 한중 관광 기업이 협약을 체결하고, 수학여행, 견학관광 방면의 합작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정호 청주시 관광협회 부회장 및 청주시장 자문위원이 한국 여행달인으로 나서 중국 흑룡강성 관광에 대해 경험담을 들려줬다.

또한 흑룡강성 관광지 사진전에는 120여 점의 사진을 통해 얼음과 눈, 피서 등 이색 관광상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으며 흑룡강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다.

흑룡강성(黑龙江省)은 중국의 가장 북단에 위치해 있다.

성(省,중국행정구획의 기본단위,한국의 도(道)에 해당)의 이름은 아무르 강(러시아·중국·몽골·북한 등의 유역에 걸쳐 있는 강으로 상류의 실카강과 오논강을 포함하면 총 길이 4,444km로 세계 8위, 면적 205만2,000km²로 세계 10위에 링크되어 있는 강)의 중국어 이름인 헤이룽 강에서 따왔다. 남쪽으로 지린 성, 서쪽으로 내몽골 자치구와 이웃하고 있으며, 북부와 동부는 러시아와 인접해 있어 러시아로의 여행이 아주 편리하다.

중국의 북극인 막하와 동극인 무원이 모두 여기에 자리하고 있다. 흑룡강성 여행 일정에서 빠지면 안 되는 두 가지는 바로 ‘북극에서 추위를 이겨내기’와 ‘동극에서 사진 찍기 체험’이다. 이국적인 문화는 흑룡강성 도시 건축물과 음식, 문화 등 면에서도 흔적이 남아 있어 외국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이국적인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빙설대세계의 얼음조각, 빙등, 다흥안령, 소흥안령, 장관재령과 완달산맥의 임해설원, 설향 쌍봉 임장의 동화세계 탐방, 경박호의 안개와 얼음폭포, 북극의 극야 현상 등 기이한 경관 등 어느 한곳 특색을 갖추지 않은 곳이 없고, 어느 곳이든 그 아름다움에 한 번 본 사람은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하는 곳이 바로 흑룡강성이다.

  소개에 따르면, 10월 8일, 흑룡강성 문화관광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홍보전광판이 서울 이수 지하철역에 설치되었다. 세계 최대의 빙설테마공원-하얼빈 빙설 대세계, 설경의 극치 지역-눈의 마을로 불리우는 ‘쉐샹’ , 세계 최대의 눈조각예술군-태양섬 국제 눈조각예술박람회, 중국 최고 스키장-야부리스키장, 중국 최대 면적의 빙설관광지 이춘,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고대(나무서리꽃)-쿠얼빈 상고대경관 등 관광지의 환상적인 사진작품으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다. 다음 3개월 동안, 홍보 영상광고와 16개의 대형 사진광고를 통해 흑룡강성의 겨울관광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한, 흑룡강관광 홍보버스가 서울에 첫 선을 보여 8~12일 서울시청, 광화문, 경복궁, 한강, 강남 등 주요 거리와 관광지를 누비며 서울시민과 이곳을 찾은 세계 각국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김송화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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