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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업을 재정의하는 것이 자영업 경영의 첫관문이다

    • 입력 2019-10-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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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14 15:26

국내 자영업자의 90%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팩트는 업의 운영에 있어서 기준을 만들어야 그 기준으로 자기만의 영업방법이 만들어 지는것이다.

[리얼타임즈 = 유강민 기자]

기사 내용을 보기전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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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들어가기 전 1분만 생각해보자!

1. 지금 당신이 이 글을 읽는 이유가 무엇인가 ?

2. 위의 1. 이유를 왜 하는가?

3. 그것으로 당신에게 얻어지는 것을 생각해보라

4. 그 얻어진 것이 당신에게 왜 필요한가?

위의 질문은 잠시나마 생각 훈련을 해 본 것이다.

다시 말해 사고(思考) 디자인을 해 본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각기 역할로써 디자인되어 있다.

인위적이더라도 자연(自然)에 맞게 디자인 된다.

자! 당신 옆에 있는 애지중지하는 사물을 잘 보아라.

특유의 일정한 형태와 용도에 맞게 디자인된 것을 알 것이다.

그러면 그 대상을 ‘당신이 사용하는 용도에 맞게 생각으로만 재 디자인 해 보아라.

아마도 늘 익숙하게 사용되었기에 쉽게 디자인이 될 것이다.

만약 상품화된다면 나름대로 판매가 잘 될 것이라 생각된다.

왜냐면 본질적 관점으로 디자인을 했기 때문이다.

독자는 사고 디자인 훈련 중에서 “익숙함 접근 사고”를 가볍게 해 본 것이다.

■미용실의 업은 !

※ 머리를 자르는 업 ? 멋있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업 ?

자! 이 업에서는 무엇을 준비하고 노력하겠는가?

머리를 자른다는 것은 기술을 익히고 연마해서 잘 자르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술이 필요할 것이고 화려한 테크닉과 멋진 디자인의 잘 잘라지는 가위와 기타 도구들.

또한 멋있고 예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단어가 생각나는가?

연예인, CF 광고 모델, 여성 잡지,성형, 영화, 드라마 등 외모에 포지션이 맞춰질 것이다.

결국은 기술과 재주의 기능적인 부분만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사회적 인간관계에서는 복잡한 감정들이 녹여져 있기때문에

고객의 접객응대에 따른 접점 미숙과 서비스 부주의는 고객에게 만족을 줄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감정부터 먼저 마사지를 해주어야 하며, 중간 중간에도 케어를 해 주어야 멋있고, 아름답게 부각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업을 재정의 해 보자

※ “즐거움을 주는 업”

어떤가?

잠시 눈을 감고 귀를 열고 들어보아라.

고객과 직원들의 웃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역동적인 매장의 모습이 상상이 되는가?

매출을 올린다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함인데 돈은 결국 행복해지기 위함이다

행복은 무엇인가 ? 행복이란 단어는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너무 광범위해진다.

그래서 한가지 공통된 것으로 요점화 해보면 “즐거움“이 나온다.

■사업장에서 즐거움을 만드는 미션을 해 보아라.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고객들의 즐거움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맞이할 것인가?

직원 그리고 동료들과의 즐거움은 어떻게 할것인가 ?

선, 후배와 대표의 즐거움은 ? 매장의 동선 디자인은?

그리고 나 자신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는?

위의 생각들을 좀 더 본질적으로 들어가 정리해 보자.

①결국 나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어야 하며,▶ ②다음이 매장의 공간 디자인이다. 고객과 직원들이 마음껏 즐겁게 놀수 있는 공간. ▶③그리고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무엇을 만들 것인가?

▶④그러면 자연스럽게 서로 동료 간에도 그 에너지가 전달된다. ▶⑤따라서 고객들한테도 즐거움을 주게 되는 것이다. ▶⑥그러면 고객이 늘어날 것이며. ▶⑦매출도,돈도 ▶⑧그리고 행복도 함께 찾아올 것이다

이번에는 음식점의 업을 생각해 보자.

※“맛있게 요리하는 업” ? “배부르게 먹는 업” ?

여기도 기능적으로 편중되어있다

개인 취향의 한정된 메뉴 선정, 차별화된 요리, 특이한 재료 공수.

독특한 맛을 내기 위한 재료 개발, 그리고 질보다는 양으로 경쟁하기 위한

싼 재료들의 공수. 박리다매로 인한 직원들의 취약한 근무 환경등.

자 여기도 업을 재정의 해보자

※“가족의 소통을 도와주는 업”

예시를 든다면 식기 도구부터 ( 접시/ 포크 / 스푼 / 커피잔 등 ) 재 세팅해야 한다.

가령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고 할 때 식기 도구는 당연히 만화 캐릭터가 있는 스몰 사이즈를 준비해야하고, 노인을 위한 건강식 메뉴 개발등, 노인과 어린이들도 함께 공존하는 매장으로 디자인 되어야 한다.

또한 직원들과 요리사들도 가족이 소통 할수 있는 것들에 포지션을 맞출 것이다. 따라서 맛이나 양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의 소통을 도와주는 업의 명분과 나름의 소명을 갖게 되어 진정성의 창의성과 혁신들이 나오리라 생각한다.

■필자는 미용실을 컨설팅을 할 때 가장 먼저 만드는 것이 미용실의 사훈이다.

가정에도 가훈이 있어야 하는데, 서로 다른 환경에 사람들이 만나 매장을 운영해 갈려면 꼭 필요한 것이다.

1인 미용실도 사훈을 정해야 한다. 고객을 상대할 때 영업이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기준점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는 먼저 매장의 사훈을 정하고 다음이 직원들의 브랜드 네이밍과 각 가정에 가훈을 만들라고 한다. 물론 매장마다 사훈만 정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부터라도 가정에 가훈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떻게 보면 조직을 이끌어가기 위한 리더의 프레임으로 사고를 확장하는데 주요한 수단이기도 하다.

많은 대표자가 리더의 환경에 접해 보지도 못한 직원들에게 리더 의식이 없다는 식으로 몰고가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본인 자신도 정작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모르듯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면서 느꼈던 것이지, 직원 때 안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부분은 필자 또한 그래 왔기 때문에 잠시 인간의 어리석음을 피력한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생각의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책과 여러 각도의 생각들과 경험들을 축적해야 하는 것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자! 정리해보자.

우리 주변에 정체성을 잃은 자영업자들이 대다수일 것이라 본다.

그건 주변 환경이 수시로 바뀌고 변해, 처음 추진 할때의 목적이 변질된 것이고

더 나아가 본연의 장점을 형태화, 상품화시키지 못하고 남들을 따라한 결과이다.

그러면 생각을 디자인하는 테크닉이 필요한데 여러번의 반복 학습을 통해서만 나올수 있다.

반복 학습에 의해 숙련되면 그것이 바로 학문학적으로 검증된 결정지능 (crystallized intelligence )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이 숙성되다보면 선견지명이나 하는 일마다 잘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 이제 독자가 하는 일의 업을 재정의 해 보라.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이 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규칙이 존재하며, 세상에 없는 존재가 새로 나타나더라도 규칙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질을 이해해야 하며 표면의 의식이 아닌 심연 속에 무의식으로 들어가서 끄집어내어야 한다. 그 숙련은 9월호에 있는 swot 분석을 활용한 자신의 무의식을 수시로 끄집어내는 생각 디자인을 해야 한다.

자 그럼 업을 정의할 때 아래의 카테고리 도구를 활용해서 5가지 이상 만들어보고 한달 기간동안 생각한후에 마음에 끌리는 것으로 결정해라.

그러면 앞으로 프레임이 바뀌게 될 것이고 행복한 할 일들이 많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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