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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월) 암호화폐 시세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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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30 10:13
    • |
    • 수정 2019-09-30 19:57

1. 암호화폐 시세

30일 오전 9시 35분 암호화폐 가격은 여전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체가 전날 대비 3% 이내의 하락폭을 보였으며, 비트코인은 8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1일 가격 변동 추이

이번 시장 하락은 대체로 ICE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 분석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간 백트 거래량은 약 150만 달러로, 2017년 12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출시 당시에 비해 2.9%에 불과하다고 추산됐다.

한편, JP모건은 주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롱 포지션 수가 두 달 전 최고치 기록하고 꾸준히 감소했다"며, 이것이 "비트코인 가격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COT(Commitment of Traders)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주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 딜러 계좌 롱포지션이 증가하며 순 롱포지션으로 전환됐다. 애셋 매니저 롱·숏포지션이 모두 지난주 대폭 감소, 순 숏포지션으로 돌아섰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기관 숏 추세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루크 마틴(Luke Martin)은 "비트코인은 지난 달 CME 선물 만기 후 일주일간 11% 상승했다"며, 최근 23% 하락한 비트코인이 9000 달러대로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은 66.9%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전날보다 1.83% 하락한 8,079.9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2.3% 하락한 170.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날보다 0.8% 하락한 0.24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보다 4.34% 하락한 218.55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전날보다 2.21% 하락한 54.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투자 심리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33 수준으로 전날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공포' 단계에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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