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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금) 암호화폐 시세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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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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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9-30 20:06

1. 암호화폐 시세

27일 오전 9시 15분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7700달러선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조금씩 회복하며 81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스텔라를 제외한 시총 10위권 암호화폐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BTC) 1일 가격 변동 추이

오랫동안 1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이 3000달러 이상이 크게 움직였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으나 명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더타이(The Tie)는 "트위터 상의 비트코인 긍적적/부정적 발언 수를 특정하는 '비트코인 정서 지수(Bitcoin Sentiment)'가 이번 달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달초 80 이상이었던 비트코인 정서 지수는 백트 출시 소식 이후 하락 전환,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인 22.8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 토니 스필로트로(Tony Spilotro)는 "8500달러도 매수 저점 수준이었다"며 "가격이 그 밑으로 떨어지면서 7000달러, 6,000달러, 심할 경우 5,000달러 미만을 목표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며칠 간의 비트코인 움직임을 통해 단기 추세를 예상할 수 있다며 "시장 구조가 깨지고 자산 신뢰도가 손상될 경우, 영향이 장기적으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펀드스트랫 설립자 토마스 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가격이 저점에 가까워졌다는 긍정적인 반등 신호"라고 해석했다.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은 66.97%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전날보다 4.19% 하락한 8,111.19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2.24% 하락한 166.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날보다 0.73% 하락한 0.2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보다 5.12% 하락한 215.71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전날보다 3.32% 하락한 55.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암호화폐 가격 급락으로 투자 심리가 크게 얼어 붙었다.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12 수준으로 전날보다 3 하락한 '극단적 공포' 단계로 내려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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