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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목) 암호화폐 시세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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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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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9-30 20:19

1. 암호화폐 시세

26일 오전 9시 11분 암호화폐 가격은 회복세를 보였다. 전날 오후 8,300달러 선까지 급락한 비트코인(BTC) 가격은 8,400달러 선으로 소폭 회복했다.

상위 10위 내 암호화폐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텔라(XLM)은 전날보다 5% 상승해 상위 10위 암호화폐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스텔라(XLM) 1일 가격 변동 추이

전날의 암호화폐 급락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레딧 이용자의 제보를 인용해 "이번 급락이 12억 달러 규모의 BTC 물량의 대규모 이동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BTC 시세가 급락하기 전 총 12억 달러 규모의 BTC가 움직였으며, 거래소를 통해 매도됐다. 해당 이체는 영국 서머타임 기준 오후 3시(한국시간 23시)에 발생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바이트트리 CEO 역시 "급락 전에 이체된 총 12억 달러 규모의 BTC가 거래소의 모든 매수벽을 집어 삼키며, 단기 패닉을 일으킨 발화점이 됐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은 전날 오후보다 0.4% 내린 68.5%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전날보다 14.52% 하락한 8,34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16.50% 하락한 165.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날보다 12.48% 하락한 0.2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보다 24.02% 하락한 220.63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전날보다 18.59% 하락한 54.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암호화폐 가격 급락으로 투자 심리 또한 크게 얼어 붙었다.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15 수준으로 전날보다 24 하락해 '극단적 공포' 단계로 내려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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