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9월 11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19-09-11 15:51
    • |
    • 수정 2019-09-30 21:05

[국가간 결제·송금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활발]

암호화폐를 통한 해외 결제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국가간 송금·결제 분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제은행간 금융통신망인 스위프트(SWIFT)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국제 결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는 스위프트가 유럽에서 PoW(작업증명) 기반 국제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스위프트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결제 시스템을 통해 유럽 시장 내 영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브라, FINMA에 결제 시스템 라이선스 신청]

로이터 통신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브라가 스위스 금융시장감독국(FINMA)에 결제 시스템 라이선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리브라 협회는 "스위스는 금융 서비스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재 FINMA와 건설적인 대화를 하고 있으며, FINMA는 오픈 소스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규제 받고 보안성이 높은 결제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둥 "약세장 마무리 단계... 향후 3개월 저가매수 마지막 기회"]

중국 유명 크립토 VC 디그룹 창업주이자 비트파이넥스의 주주로 알려진 자오둥(赵东)이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암호화폐 약세장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향후 3개월은 마지막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이 맞이할 계절은 봄과 여름이다. 2021년 암호화폐 시장은 중국 증시와 함께 공명하며 상승장을 보여줄 것이다. 강세장과 약세장은 순환된다. 결국 사계절이 돌고 도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FATF "페북 리브라, 개발 상황 면밀히 모니터링 중"]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의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FATF는 "리브라가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자금 세탁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결국 금융 안정성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최대 은행, 블록체인 기반 '입체 금융 솔루션' 출시]

싱가포르 현지 미디어 비지니스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싱가포르개발은행(DBS)가 11일(현지 시간) 자체 개발 물류 산업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운용되는 입체 금융(multi-tier financing) 솔루션 '롱 E 리엔'(Rong-E Lian)을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24시간 내 무역 산업 내 금융 거래를 지향하며, 기존 전통 은행의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규모나 신용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참여 가능하다는 게 DBS 측의 설명이다. DBS는 해당 솔루션 출시를 위해 중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SF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진저 청(Ginger Cheng) DBS 중국 지사장은 "블록체인 기반 정보의 투명성은 잠재적인 데이터 조작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