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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소매기업 까르푸, 우유 공급체인에 블록체인 도입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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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7 11:46

프랑스 대형 소매기업인 까르푸가 우유의 공급체인 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며 블록체인 적용 확장 범위를 넓혔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까르푸는 블록체인을 통해 유통되는 우유의 마이크로 단위까지 모두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인 까르푸 퀄리티 라인(CQL)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CQL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극소 단위의 우유까지도 모두 추적 가능해 판매되는 우유의 유통과정을 생산 산지부터 판매점까지 철저하게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설명에 따르면, 고객들은 이제 판매되는 우유의 생산 및 포장 과정을 우유를 채취하는 농장의 GPS 좌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생산라인에 속한 여러 관계자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까르푸는 판매하는 제품의 유통라인에 블록체인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대형 소매기업이다.

2018년 11월, 까르푸는 블록체인을 통해 스페인산 가금류 공급체인 추적을 시작하기도 했다.

특히 이런 식품 공급체인 내 블록체인 도입에는 IBM가 적극적인 태도로 행보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그 예로 블록체인 데이터 시스템 ‘푸드트러스트(Food Trust)’를 출범해 네슬레, 유니레버, 월마트, 그리고 까르푸가 해당 플랫폼에 합류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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