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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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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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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01 02:03

[성찬영 대표 "가짜뉴스, 처벌만으로는 한계…투명한 합의구조로 선순환 가져와야"]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플랫폼 퍼블리시(PUBLISH, Inc.)가 싱가포르 대표단을 맞아 언론 산업의 현황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 금융과 핀테크 및 다양한 사업 분야의 기업총수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싱가포르 대표단 40여 명이 지난 2일 한국을 찾았다. 퍼블리시는 싱가포르 대표단을 맞아 지난 4일 열린 행사에서 언론 산업의 현황과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서 성찬영 퍼블리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뉴스의 활성화를 위한 게임화(gamification)전략과 퍼블리시 고유 팩트체크 시스템을 설명해 싱가포르 대표단의 주목을 받았다.

[포브스 "올 상반기 암호화폐 해킹 피해 5,700억원 규모…보험시장 급성장"]

암호화폐 거래소를 노린 해킹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암호화폐 보험 수요가 증가,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19년 상반기 암호화폐 해킹 피해 규모는 4억 8천만 달러(약 5,700억원)에 달한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대형 보험사들의 암호화폐 업계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전했다. 세계 최대 보험회사 로이즈(Lloyd’s)는 지난 4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2.55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 보험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업체 비트고(Bitgo)와 1억 달러 규모의 보험증권을 발행했다. 세계 2위 보험 중개업체 에이온(Aon)은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 보험 계약의 중개를 맡았다. 미국 소재 사이버 보안 보험 스타트업 컬리션(Coalition)은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프로젝트 업체, 디지털 자산 헤지펀드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 500개와 계약을 체결했다.

[금 투자 전문가 "BTC, 중앙은행 마이너스 금리 피난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리히텐슈타인 소재 금 투자사 인골드위트러스트의 창업자 마크 발렉(Mark Valek)이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맥스 카이저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통화 정책의 피난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 및 금의 가치 상승은 부실한 중앙은행들을 대체할 최종적인 보험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이너스 금리, 마이너스 수익률 채권 등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자산으로 눈길을 돌리곤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금과 비트코인의 지지자들은 서로를 비교하며 지적하며 종교적으로 접근할 필요 없다. 비트코인은 엄청난 발명품이며, 언젠가 새로운 글로벌 준비통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美 금융당국, 엑센츄어와 블록체인 관련 백서 공동 제작]

시큐리티브리프(Securitybrief)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엑센츄어와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가 분산원장기술(DLT) 관련 백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해당 백서는 DLT 기반 거버넌스 운영 모델 활용 방안 및 리스크 관리, 네트워크 안전성 및 보안성 확보, DLT 기술 잠재력 활용성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윈 데이비스(Wynn Davies) 엑센츄어 자본시장 연구 총괄은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DLT는 업계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다만 기술 활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연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사업 추진]

매일경제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U헬스케어(u-Healthcare, 유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건강관리 및 의료 서비스) 사업을 위해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와 손을 잡았다. 최근 셀트리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헬스케어 첫 프로젝트로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 등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참여한 클레이튼 거버넌스에는 LG전자, LG상사 등 LG그룹 계열사와 넷마블,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등도 뛰어든 분야다. 또 셀트리온 측은 이번 그라운드X 프로젝트 이외에도 유럽VTT와 U헬스케어 관련 신사업 아이템 발굴 등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U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단계적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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