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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금)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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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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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01 02:01

["블록체인 산업, 규제에 발목…기업·인재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어"]

다카하시 요시미 베론 대표가 지난 5일 열린 2019 미래 블록체인·암호자산 포럼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송금 시스템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로 한국 생활 27년 차인 다카하시 대표는 노무라증권 아시아 총괄직을 거쳐 소프트뱅크 파이낸스 대표이사와 한국 SBI 인베스트먼트 회장을 역임한 금융통이다. 현재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업체 베론에서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다카하시 대표는 해외 송금 시장 규모가 앞으로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中 블록체인 전문가 "비트코인, 영원할 수 없다"]

중국 블록체인 및 암호학 경제 연구 기관 즈미따슈에(知密大学)의 설립자인 리우창융(刘昌用) 베이징대 경제학 박사가 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금본위제도, 법정화폐, 비트코인 모두 영원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각 국가마다 적절한 기술 및 사회 조건에 맞춰 화폐를 사용한다"며 "시기적으로 비트코인은 향후 5년~50년 의미가 있는 흐름이 생길 것이다. 너무 짧다면 부적절한 컨센서스에 간섭을 받을 것이며 너무 길다면 아예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렉스 크루거 "1.2조원 BTC 이체, 고래 지갑 깨어났다"]

암호화폐 전문 유투데이에 따르면, 6일 오후 12시 30분 경 익명의 BTC 지갑에서 또 다른 익명의 지갑으로 94,504 BTC(약 1.2조원 규모)가 일시 이체된 것과 관련 유명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가 "잠들어 있던 BTC 고래 지갑들이 깨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지갑은 현재 거래소 지갑을 제외하고 BTC 보유량이 가장 많은 '비 거래소' 익명 계정이다. 한편,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1.2조원 규모 BTC 이체는 월말 출시 예정인 백트의 실물 기반 선물 서비스와 관련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토큰인사이트 "2019년 2Q 채굴산업 호황"]

블록체인 리서치 전문 업체 토큰인사이트가 최근 '2019년 2분기 암호화폐 채굴산업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올해 2분기 비트코인(BTC)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비트코인 채굴산업이 호황을 이뤘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채굴기 수요가 급증, 다수 제조사의 ASIC 채굴기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현재 새로 주문된 채굴기 배송은 빠르면 올해 3분기, 더 늦을 수도 있다고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 채굴기의 투자와 거래 성장 속도가 전 분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에 주문된 대다수 ASIC 채굴기가 하반기에 배송 및 운영돼 BTC 네트워크의 전체적인 난이도가 48%-72% 증가한 14.74T-17.14T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채굴 난이도 증가로 인해 소규모 해시 채굴기의 채굴 수익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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