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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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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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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01 01:58

[WFP, 난민 지원에 블록체인 활용…투명성·효율성↑]

블록체인 기술이 난민 지원과 기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19’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후만 하다드 세계식량계획(WFP) 신기술책임자는 ‘블록체인을 통한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인도주의적 지원은 쌀, 옥수수와 같은 현물 형태로 제공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현금 기반의 CBT(현금기반지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WFP의 경우 연간 지원금액이 2009년 1,000만 달러에서 2018년 17억 달러로 상승했으며, 매년 78%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 많은 지원 단체들은 수혜자에게 CBT를 통해 직접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WSJ "삼성, '클레이튼폰' 출시 예정"]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업계 관계자를 인용 " '클레이튼폰(KlaytnPhone)'으로 명명된 갤럭시 노트 10 핸드폰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오늘부터 한국에서만 판매가 개시되며 가격은 약 1,000 달러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해당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모델의 스펙은 지난달 출시한 2개의 갤럭시 노트 10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핸드폰은 켜거나 끌 때 Klaytn이라는 문구가 화면에 뜨며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과 암호화폐 지갑이 설치되어 있다"며 "그외에도, 해당 모델의 핸드폰을 구매한 사람들에 한해 일정 수량의 카카오 암호화폐 KLAY가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재까지 삼성측의 공식적인 답변은 없는 상태다.

[전문가 "노딜 브렉시트 현실화 시, BTC 2만 달러 돌파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니콜라스 그레고리(Nicholas Gregory) 커머스블록(CommerceBlock) CEO가 "노딜 브렉시트(합의 없는 영국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가 강력한 BTC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한다면 BTC는 전례 없는 반등세를 연출, 2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니겔 그린(Nigel Green) 금융 컨설팅 업체 대표 또한 "브렉시트, 미중 무역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으로 '디지털 금'인 BTC가 자산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몇 주 안에 BTC 가격이 15,000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BTC 가격은 6월 고점인 13,930 달러보다 24% 낮지만, 저항선 10,000 달러를 웃돌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0.46% 오른 10,600.2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日 금융청 장관 "암호화폐 이슈, 글로벌 핵심 과제"]

5일(현지시간)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엔도 도시히데(遠藤俊英) 일본 금융청장관이 닛케이신문과 금융청(FSA)이 공동 개최한 FINSUM에서 "암호화폐 이슈는 글로벌 핵심 과제"라며 "블록체인 기술 발전으로 당국 정책 시행 효율성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선제적 고민이 필요하다. 데이터는 향후 금융업 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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