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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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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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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01 01:56

[라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링크, 백서 2.0 공개]

매일경제에 따르면, 라인(LINE)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링크가 백서 2.0을 발표했다.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한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해 생태계를 키워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가치 및 암호화폐 가치 간 불균형 해소 △글로벌 블록체인 사용자 확보 △공정한 부의 분배를 원칙으로 내세웠다. 이번 백서에는 링크 토큰 할당 시스템 '루카스'가 새로 공개됐다. 루카스는 링크체인이 네트워크에 기여한 디앱에게 링크 토큰을 할당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백서에 따르면, 네트워크 가치 증대 규모에 비례해 3년 동안 최대 1억개의 토큰을 발행할 수 있으며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체인 방식의 리니어 네트워크(LINEAR NETWORK)를 사용한다. 즉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추가해 연결하는 식으로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종합여가플랫폼 '야놀자', 블록체인 도입으로 서비스 통합]

팍스넷에 따르면, 숙박예약 O2O(온라인 기반 오프라인 서비스) 기업 야놀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통합에 나선다. 앞서 야놀자는 데일리호텔을 인수, 다이닝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추가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야놀자는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서비스 통합을 통해 글로벌형 종합여가플랫폼사의 모습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우 대표 "자금세탁방지 준수, 협회 차원에서 논의 중…실명계좌는 진척 없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가 암호화폐 규제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거래소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모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실명계좌 관련해서는 진척이 없다"며 "오래 기다린 분이 많은데 너무 송구하다. 정부 대책이 나오면 은행들도 부담이 덜어져 신규 계좌 발급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송치형 의장 "블록체인 대중화, 사용자 경험 개선과 차별화된 가치 제안 필요"]

두나무 송치형 의장은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19)' 기조연설에서 블록체인 산업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용자 경험 개선과 차별화된 가치 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서 송 의장은 현재 블록체인 산업이 직면한 상황과 나아갈 방향을 이번 컨퍼런스의 약자인 U, D, C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다. 먼저, U는 불확실성(Uncertainty)이다. 송 의장은 최근 블록체인 시장 주요 이슈로 △뉴욕증권거래소, JP모건, 피델리티 등 기존 제도권 금융업체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페이스북, 카카오, 라인,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블록체인 전략사업 진행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암호화폐 규제 권고안 발표 등을 들었다.

[클레이튼, 2021년 노드 선출 방식 선거로 교체]

국내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 보도에 따르면 ‘클레이튼(Klaytn)’이 오는 2021년까지 노드(네트워크 참여자) 선출 방식을 바꿀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UDC 2019)에서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내후년 6월까지 노드 선출 방식을 ‘선거’로 바꿀 계획”이라며 “현재는 기존 기업들이 노드로 참여한 방식이지만 향후 공정한 선거를 통해 노드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클레이튼은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이라는 노드 그룹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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