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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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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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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01 01:51

[미디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 시세 조종 개입"…당사자 "사실 왜곡"]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가 시세조종에 가담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나왔다. 당사자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 제공자의 신뢰성을 문제 삼으며 사실이 왜곡됐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코인데스크코리아는 녹취록을 근거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가 시세 조종에 가담하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2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김 모대표는 지난 4월 26일, 암호화폐 개발업을 하는 진 모씨에게 크립토늄(CRN)이라는 코인 1억5,000만원어치를 팔았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당시 개당 3원이었던 코인 가격을 5원까지 올리려고 한다면서, 가격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분할매도하라고 진 씨에게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크릭 창업자 "디지털화폐, 대세...화폐 다양화에 따른 통화 정책 운용이 관건"]

미국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디지털애셋의 창업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디지털화폐 채택은 피할 수 없는 대세"라며 "중요한 것은 전세계 이용자가 어떤 방식으로 통화 정책을 운용하는 것을 선호하느냐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모든 기관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BTC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으며 암호화폐 인프라 확장으로 비트코인이 견고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전 비트코인 재단 부총재 “연간 BTC 채굴 비용 40억 달러, 채굴 활성화 반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2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인스턴트(BitInstant)의 최고경영자이자 전 비트코인 재단 부총재 찰리 슈렘(Charlie Shrem)이 “BTC 채굴에 연간 40억 달러가 사용된다. 누군가는 너무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고 우려하지만, 이는 업계 긍정적인 이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사용과 함께 증발되는 것이 아니다. 해당 에너지는 새로 채굴한 비트코인을 효과적으로 네트워크로 이전하는데 사용된다. 동시에 이렇게 많은 자금이 채굴에 투입된다는 것은 최근 채굴 트랜잭션 규모나 마이너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 "암호화폐 규제, 방향성 확립해야"]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미국 금융 당국과 암호화폐 업계 종사자간의 소통을 위해 개최한 비공개 회의에서 산하 재단 대변인 킴 밀로셰비치가 산업 규제 방향이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고 1일(한국 시간) WSJ가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산업 규제 관련 명확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회의 참석 인사를 인용 "규제에 앞서 정책 명확성을 강조하는 업계 측 입장과 달리 당국은 산업 규제 관련 비교적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미국 워싱턴 주정부가 보낸 팩스 내용을 보면 업계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피터 시프 "BTC, 용수철 비유 부적절... 내재가치 없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퍼시픽캐피탈(Euro Pacific Capital Inc.) CEO가 최근 트위터에서 "BTC를 용수철에 비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용수철은 실제 존재하는 금속으로 만들어 졌으며 용도가 있다. 하지만 BTC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 맥스 카이저(Max Keiser)의 트윗을 반박한 말이다. 지난 8월 26일 맥스 카이저는 본인의 트위터에 "BTC는 더 높이 튀어오르려는 용수철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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