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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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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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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01 01:50

[블록체인 전문가 "CBDC, 정부 '통화 주권' 지키기 노력의 일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블록체인 연구소' 설립자이자 ‘블록체인 혁명’의 공동 저자 알렉스 탭스콧(Alex Tapscott)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의 필요 여부에 대해 "중요한 것은 CBDC가 필요한 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그들의 통화 주권을 통제하기 위해 싸우고, 그 힘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려고 하는 가 여부다. 정부는 분명 그러려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은 반드시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중국은 '실크로드' 정책을 기반으로 위안화의 통제권과 아프리카 지역 및 기타 국가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하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北, 'WMD개발위해 가상화폐 해킹' 유엔발표에 반발…"모략 날조"]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이 1일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을 위해 해킹을 통해 자금을 탈취했다는 유엔 발표에 대해 "모략 날조"라고 반발했다. 북한 '자금세척 및 테로(테러)자금지원 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이번 발표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리고 대조선 제재압박 소동의 명분을 세워보려는 치졸한 놀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는 최근 안보리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미국 등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제제재로 돈줄이 막힌 가운데 은행이나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사이버 해킹을 감행, 20억달러(약 2조4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탈취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비트코인 대중화 최소 5년 예상해야"]

3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아직 금융 시스템을 혁신하지 못했지만, 암호화폐 혁명이 실패했다고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7년 상승장으로 블록체인 혁명, 암호화폐 혁명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비현실적인 기대가 생긴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칭찬하거나 비난하기 앞서 조금 더 도움닫기를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는 페이스북, 애플 등 세계적인 기업이 참여하기 시작했지만,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일상으로 들어오는 데 최소 5년은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외신 "러시아 시베리아, 암호화폐 채굴 중심지로 급부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이 추운 기후와 저렴한 전기세 등을 앞세워 유럽, 아시아, 미국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채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최근 구소련 시절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 버려진 폐공장들이 암호화폐 채굴 공장으로 탈바꿈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또 동시베리아에 있는 브라츠크 수력발전소는 거대한 전력을 공급해 저렴한 전기세로 암호화폐 채굴자들을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이사회 멤버 "암호화폐, 이미 메인스트림에 근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유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페이스북의 이사회 멤버인 마크 안드리슨(Marc Andreessen)이 "암호화폐는 이미 메인스트림 채택에 가까워져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의 발전 현황은 인터넷 초창기를 떠올리게 한다. 사람들은 인터넷 등장 후 지금과 같은 발전을 상상하지 못 했다. 1993년까지 상업적 목적의 인터넷 사용은 불법이었다. 처음 인터넷이 출시됐을 때 이를 사용하기는 상당히 힘들었다. 반면 암호화폐는 초기 인터넷보다 사용이 간편하며, 경제 성장의 도구로 발돋움하기 위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부유층 "경기 침체 대비해 암호화폐 투자 비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인도 부유층의 36%가 향후 3년간의 인도 경제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며 대체 자산 투자 비율을 늘리고 있다. 후룬 리포트(Hurun Report)에 따르면, 인도 부유층의 9.6%가 대체 자산으로써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응답자 중 절반은 암호화폐를 잘 모른다고 응답했으며, 암호화폐를 이해하는 응답자 중 29.15%는 비트코인, 8.74%는 이더리움, 6.80%는 리플에 투자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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