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호화폐 시세

30일 오전 9시 7분 암호화폐 가격은 전날보다 하락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상위 암호화폐가 전날의 충격을 회복하며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반등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9,5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총 점유율은 69%를 기록했다.

△ 비트코인 1일 가격 변동

반면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시장 규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2분기 회계 보고서를 인용 "그레이스케일이 관리하는 암호화폐 자산이 1분기 9.26억 달러 규모에서 191.57% 증가한 27억 달러 규모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미디어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펀드 상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와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캡 펀드(Grayscale Digital Large Cap Fund)'의 수익률은 각각 178.8%, 147.6%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전날보다 2.36% 하락한 9,509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2.51% 하락한 169.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날보다 0.12% 상승한 0.2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보다 3.34% 하락한 281.70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전날보다 4.74% 하락한 64.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20 수준으로 전날에 비해 12 하락해 '극단적 공포' 단계로 하락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