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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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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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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01 01:40

[텔레그램, '그램' 토큰 10월 내로 선보인다]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자체 암호화폐 ‘그램(GRAM)’을 이르면 10월 출시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텔레그램 프라이빗 암호화폐공개(Private ICO)에 참여한 익명의 투자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한 익명의 투자자는 "텔레그램이 9월 1일부터 공개적으로 플랫폼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투자자는 "텔레그램은 그램 디지털 지갑을 2~3억명의 텔레그램 메신저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텔레그램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이름은 ‘톤(TON, Telegram Open Network)’이다. 만약 그램 토큰이 계획대로 출시될 경우, 텔레그램은 페이스북 리브라를 제치고 먼저 새로운 온라인 통화를 세상에 내놓게 된다.

[UN 관계자 "암호화폐, 범죄자들에 도피처 제공"]

호주 공영 언론 ABC에 따르면, 최근 유엔 마약범죄국 반 사이버범죄 및 돈세탁 부서 책임자인 닐 월시(Neil Walsh)가 "암호화폐는 범죄자들에게 새로운 도피처를 제공함으로써 사이버 범죄, 테러자금 조달, 돈세탁 등 범죄와 싸우기 위한 전세계적 노력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러한 범죄자들의 범죄 행위는 아동 성매매 네트워크를 포함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범죄까지 침투해 있다"고 부연했다.

[피터 시프 "BTC 급락, '안전 자산' 이미지 실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퍼시픽캐피탈(Euro Pacific Capital Inc.) CEO가 최근 "비트코인의 변동성 심화가 다시금 대두되며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safe haven asset)이라는 인식에 금이 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중 무역전쟁 심화로 인해 글로벌 주식 시장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로 인해,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 특히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에 반해 28일(현지 시간) 비트코인은 주식 보다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노보그라츠 "BTC 급락, 자연스러운 조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28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며 1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지만, 그렇다고 올해 비트코인 강세장을 의심할 이유는 없다. 올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200% 이상의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의 올해 초 거래 가격은 3,500 달러에서 3,800 달러 사이였다. 그동안 굉장히 큰 성과를 거뒀고 이번 급락은 자연스러운 조정이다.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기관들은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美 PNC 은행, 리플넷 활용 국제 송금 서비스 제공]

미국 핀테크 전문 미디어 핀테크 퓨처스(Fintech Futures)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자산 규모 9위 은행인 PNC가 리플넷을 활용해 고객의 국제 송금 및 결제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PNC는 지난해 9월 리플(XRP, 시총3위)과 파트너십을 체결, 리플넷에 가입한 바 있다.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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