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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목) 암호화폐 시세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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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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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0-01 00:56

1. 암호화폐 시세

8일 오전 9시 6분 암호화폐 가격은 전날에 비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비트코인은 다시 12,000달러를 터치했으며, 현재는 11,95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대비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은 68.9%를 기록했다.

10위권 내 암호화폐 중 모네로(XMR)는 전날보다 9.13% 상승하며 비교적 큰 상승폭을 보였다.

로렌스 서머스(Lawrence Summers)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은 "최근 비트코인은 금, 채권 같이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식 등 고위험 자산 시장에 몰려있던 대규모 글로벌 자금이 해당 안전자산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은 글로벌 거시 경제의 경종을 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글로벌 거시 경제에 대한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 법률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가 지난 6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은 오늘날 글로벌 경제 혼란을 대비해 설계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연준의 금리 인하,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및 환율 전쟁 격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60포인트 하락과 비트코인의 7.5% 상승 등 시그널은 비트코인 설계 당시의 가정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만약 당신이 이 같은 비트코인의 행보에 놀라움을 느낀다면, 그건 당신이 그동안 비트코인을 신경 쓰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전날보다 4.85% 상승한 11,963달러(약 1,458만원)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0.57% 상승한 226달러(약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날보다 0.13% 상승한 0.311달러(약 379원)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보다 2.05% 상승한 339달러(약 41만원)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전날보다 1.77% 하락한 90.8달러(약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45 수준으로 전날에 비해 21 하락해 '공포' 단계로 내려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자료=코인니스, Coinmarketcap, Altern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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