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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Pool 창업자 "지갑 주소 판매 스캠 주의"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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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4 12:03

최근 중국 SNS에서 약 615 BTC가 잠겨있는 8개 암호화폐 지갑 판매 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계 대형 암호화폐 채굴풀 F2Pool 창업자 선위(神魚)가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이는 명백한 스캠"이라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 글 작성자는 "해당 암호화폐 지갑이 비트코인 코어(Bitcoin core) 지갑이고 비트코인 초기에 사용된 소스 파일"이라고 설명하면서, "wallet.dat 파일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잠겨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1년 여간 암호를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 해시파워 부족과 암호 해독 로직 상의 오류로 풀 수 없어 판매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선위 F2Pool 창업자는 "작성자가 wallet.dat 파일의 퍼블릭키 생성 시점을 2009년으로 조작한 것이다. 해당 dat 파일은 워치온리 지갑(watchonly wallet, 개인키 없이 지갑에 저장된 잔액을 확인할 수 있지만 지불 할 수 없는 지갑)이다. 이를 한 지갑당 1 BTC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Provided by Coi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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