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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렉스 고위 관계자 "FATF 지침, 글로벌 거래소 통합 시스템 요구"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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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3 19:05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의 수석 컴프라이언스 및 윤리 담당자 존 로스(John Roth)가 최근 인터뷰에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지침은 블록체인의 근본적인 구조 변경, 또는 글로벌 200여 개 거래소를 하나로 합치는 병렬 시스템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및 관련 업체가 FATF의 요구에 따라 1,000달러를 초과하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의 고객 정보 수집하는 것은, 암호화폐의 익명성과 추적 불가능한 특성 때문에 실현하기 까다롭다는 설명이다. 한편, 야후파이낸스는 블룸버그를 인용 "일부 거래소는 이와 같은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며 "규제 준수는 거래 비용을 증가시켜 거래소 수익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나, 국제 규제 체제가 마련됨에 따라 업계에 과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FATF는 오는 21일 암호화폐 기업 규제 지침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거래소, 수탁업체, 헤지펀드 등 광범위한 암호화폐 사업자가 지침의 영향을 받게될 전망이다.

Provided by Coi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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