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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S10, 키 스토리지 기능 탑재 공식 확인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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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7 11:45

'블록체인 스마트폰'으로 홍보되어 출시 전부터 많은 화재를 모았던 스마트폰 갤럭시 S10이 프라이빗 키 보관 스토리지 탑재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블록체인 스마트폰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 내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라는 명칭의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갤럭시 S10이 그 모습을 공개했다.

전 세계 파트너와 미디어 3500여명이 참석한 해당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갤럭시 S10플러스',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5G' 등 4종의 갤럭시 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공개된 모습에서 갤럭시 S10은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들의 프라이빗 키를 삼성 보안 프로그램 녹스(Knox)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블록체인 키스토어 애플리케이션, 즉 갤럭시 S10만의 암호화폐 월렛을 선보였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의 블록체인 관련 브랜드 상표를 출원 소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의 한 트위터 사용자가 암호화폐 거래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10 사진을 게재하며 갤럭시 S10의 블록체인 기능 탑재 소문이 무성했던 가운데, 해당 소식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이번 갤럭시 S10의 녹스에는 삼성전자의 공식 파트너사인 라온시큐어의 기술이 적용되었다.

갤럭시 S10은 블록체인 기능 탑재외에도 스마트폰으로서 많은 혁신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AI 기반의 스마트폰으로는 가장 많은 기능들을 탑재했다.

우선, 갤럭시 S10은 스마트폰 간 무선충전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충전하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술과 LTE 무선통신과 Wi-Fi 간 끊김없는 전환과 피싱 Wi-Fi를 탐지 및 차단하는 ‘인텔리전트 Wi-Fi’를 탑재했다.

기본 스마트폰 성능으로는, AI 기반의 성능을 최적화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사용자별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배터리 사용시간과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를 최적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스마트폰 온도를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해 성능을 최적화시켜주며, 실행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보다 빠른 실행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어 다른 특징으로, 갤럭시 S10은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초로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보안성을 크게 강화했다. 이런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능을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 제품이라는 점에서 타사의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보다 큰 보안성을 자랑한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갤럭시 S10은 F1.5·F2.4 듀얼 조리개를 제공하는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해당 카메라는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는 '슈퍼 스테디'기능을 지원해 선명한 동영상 촬영을 가능케 할 예정이다.

21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1000여개 KT S·Zone 매장에서 갤럭시 S10을 전시되며 고객들을 위한 사전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시 S10이 완전한 형태의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를 제공할 지, 아니면 월렛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프라이빗 키 저장 기능만 제공할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외에도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의 탄생을 알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갤럭시 버즈’를 발표하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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