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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엑스, 암호화폐 파생상품 목록에 7개의 거래쌍 추가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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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7 11:45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오케이엑스(OKEx)가 암호화폐 파생상품 목록에 7개의 거래쌍을 추가함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무기한 파생상품(Perpetual swap)'을 출시했던 오케이엑스가 7개의 거래쌍을 추가함을 밝혔다.

앞서 12월 출시된 무기한 파생상품은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로 투자하는 금융투자상품으로 본인 자금의 최대 100배까지의 선물 마진거래를 제공한다. 이름처럼 만기가 없는 금융상품으로 거래자가 자신의 마진을 직접 설정하고 암호화폐를 공매도 또는 공매수할 수 있다.

출시당시 비트코인만 가능하던 상품에 비트코인 캐시(BCH), 비트코인 SV(BSV), 이오스(EOS), 이더리움 클래식(E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및 리플(XRP), 총 7종의 암호화폐가 추가되었다.

새로 추가된 암호화폐의 상품은 40배의 선물 마진거래가 가능하다.

오케이엑스가 무기한 파생상품 출시할 당시, 국내에는 위법의 여지가 있어 국내에는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음을 밝히기도 했다. 선물 마진거래는 증권사가 취급하는 신용거래 기법과 유사하지만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국내 당국의 허가가 아직 내려지지 않은 탓에 해당 상품의 거래 또한 허가를 받지 못했다.

당시 오케이엑스 측은 서울 용산구에서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법을 존중한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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