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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 블록체인으로 보안을 높인 스마트홈 실현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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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7 11:45

23일(현지시간)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BS&C가 IT와 건설 산업의 융합 추구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에서 건설 중인 '스마트홈'인 '헤리엇' 브랜드 아파트에 블록체인을 적용함을 밝혔다.

'헤리엇'은 앞서 언급한 것 처럼 현대BS&C가 스마트홈을 구현하는 첫 아파트 브랜드로, 현대비에스앤씨의 IoT(사물인터넷)와 블록체인 기술이 집에 적용되는 형태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사물인터넷의 관리 시스템인 아파트의 해킹 방지 및 보안 유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헤리엇 입주민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세대장치, 공용설비 기능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각 세대별로 개인화 및 스케줄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입주민에 대한 철저한 신분확인을 위해 블록체인 단말기 인증 서비스가 지원되는 모바일 앱이 입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삼송역 헤리엇 아파트는 주거 서비스와 사물인터넷의 만남으로 안드로이드/IOS/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입주민들이 자신들의 주거지를 관리하는 형태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UI 및 자사가 보유 중인 Smart IoT 미들웨어 기술 적용을 통해 입주자들이 편리하게 헤리엇 홈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BS&C 관계자는 “헤리엇처럼 편의성 및 보안, 에너지 효율성 등을 고려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건설 트렌드가 더욱 고도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BS&C는 2019년 산업계에서 가장 큰 화두인 5G 서비스 상용화에 발맞춰,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정부에서 진행하는 5G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5G-SFA'에도 참여해 '5G-산업 융합', '5G 비즈니스 모델 발굴', '스마트팩토리 기술 상호 운용성 규격 기준 도출'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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