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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다나 당국, 현지 블록체인 스타트업 설립자에 자산 동결 처분...2,200만 달러 규모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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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7 11:46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캐나다 경찰 당국이 현지 블록체인 스타트업 반벡스(Vanbex) 설립자인 케빈 홉스(Kevin Hobbs)와 리사 쳉(Lisa Cheng)이 보유한 2,200만 달러(약 249억 1,940만 원) 규모의 법정화폐 및 암호화폐 자산을 동결시켰다. 지난 3월 13일 발표된 현지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동결된 해당 자산은 홉스와 쳉이 이더파티(FUEL, 시가총액 328위)의 암호화폐 공개(ICO)를 통해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브리티시컬럼비아 대법원은 "홉스와 쳉은 이번 ICO로 모금한 자금을 토큰 상품 개발 혹은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이 아닌 개인적 사리사욕을 위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원은 "두 사람이 ICO를 진행할 시기에 개인 자산 보유량이 급증했고, 벤쿠버 소재 콘도 2곳, 토론토 소재 콘도 1곳을 각각 300만 달러에 구입했으며, 2대의 랜드로버와 1대의 람보르기니를 총 37만 5천 달러/달에 렌트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당국의 수사가 시작됐다는 것을 인지한 시점 이후로 보유 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Provided by Coi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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