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뉴욕 소재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Messari)가 'Real 10 Volumes'라는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량 인덱스를 출시했다. 해당 인덱스는 바이낸스(Binance), 비트파이넥스(Bitfinex), 비트플라이어(Bitflyer), 비트스탬프(Bitstamp), 비트렉스(Bittrex),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 제미니(Gemini), 잇빗(itBit), 크라켄(Kraken)과 폴로닉스(Poloniex) 등 10개의 거래소의 거래량을 종합해 산출됐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허위 거래량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cap)이 BTC, ETH, XRP를 비롯한 2,000여 종의 알트코인에 대한 거래량 집계를 중점으로 전반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암호화폐 지수 및 펀드 제공업체 비트와이즈(Bitwis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재 집계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량 중 95%가 허위"라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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