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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삼정KPMG·카카오페이증권과 중소기업 성장 지원한다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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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1 13:24

두나무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중장기적 성장 발판 마련에 나섰다.

두나무는 지난 10일 강남구 역삼동 두나무 라운지에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 플랫폼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 윤기정 카카오페이증권 홀세일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경영 역량 고도화에 기여하고,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 중인 두나무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 플랫폼을 기획개발한다. 플랫폼의 주축으로서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와 연계해 자문 희망 기업을 유치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 컨설팅과 전문 파트너 연결을 지원한다.

두나무는 올해 하반기 중 플랫폼을 런칭하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컨설팅을 시작하는 동시에 파트너사의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문 파트너인 삼정KPMG와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업금융이나 구조화 금융 등 각 사의 역량을 활용해 전문화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은 “스타트업을 비롯한 비상장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를 런칭한 후 이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왔다”며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사회 구조의 변화에 힘입어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역할 및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삼정KPMG는 한국 경제를 이끌어 갈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할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견실한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성장 파트너로서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기정 카카오페이증권 홀세일부문 대표는 “카카오페이증권은 스타트업과 비상장 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등 현재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을 비롯한 비상장 기업의 생태계를 발전시키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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