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호화폐 시세
26일 오후 5시 35분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2.09% 하락한 6,592달러(약 799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65.9%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암호화폐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ETH)과 라이트코인(LTC)은 각각 2.86%, 2.8%씩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830억 5,245만 달러(약 224조 9,714억원), 24시간 거래량은 1,286억 3,399만 달러(약 158조 91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크립토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 프로덕트 총괄 Qiao Wang이 26일 트위터를 통해 "이번 경제위기가 끝날 때 쯤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비중)가 90%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경기일 때는 알트코인에 대한 수요를 찾아볼 수 없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관계는 달러-신흥국 통화 관계와 유사하다"고 부연했다.
제이 하오 OKEx CEO가 "적어도 지금 시점까지는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이 아닌 하이 리스크 자산"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26일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비트코인 시장 규모가 너무 작다. 애플 한 기업 시총에도 못미친다. 대량의 자금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자산으로 분류하기 위해서는 가격 변동성이 일정 정도 이하로 유지되어야 한다. 금과 국채가 대표적이다. 반면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너무 높다. 지난 3개월 유동성 위기로 대량의 자금이 금과 국채로 쏠렸고, 이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됐다. 그 결과 금과 국채는 안전자산임에도 폭락했다"고 부연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2.09% 하락한 6,59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2.86% 하락한 135.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0.71% 하락한 0.1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보다 0.93% 하락한 222.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SV(BSV)는 전날보다 1.88% 하락한 171.12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는 오전보다 1포인트 오른 14으로 극심한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