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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 |
    • 입력 2020-01-21 16:50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올 들어 2배 증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 규모가 올 들어 두 배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데이터 분석업체 스큐(Skew)의 데이터에 따르면 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지난해 12월 초 1억 1,000만 달러 수준에서 지난 17일 기준 2억 3,500만 달러로 100% 증가했다.

[美 SEC 위원 “암호화폐, ‘사기’ 인식 바꿔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와 알고리즘 투자 시장을 기관의 선결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잭슨(Robert Jackson) SEC 위원은 이스라엘에서 열린 증권 당국 컨퍼런스에 신흥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규제기관이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갈 수 있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위원은 규제기관이 기술 변화를 촉진하는 법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잭슨 위원은 SEC가 씨름하고 있는 도전 과제로 암호화폐와 로보어드바이저를 언급했다.

[호주 금융 당국, 일반 투자자 대상 비트코인 펀드 최초 ‘승인’]

호주 금융 규제기관이 처음으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트코인 펀드를 허가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소액 투자 앱 제공업체 '레이즈인베스트(Raiz Invest Australia)'는 호주 최초로 일반 투자자 대상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 레이즈인베스트는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상장된 ETF 매매 과정에서 남은 소액을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앱 이용자는 60만 명 이상이며 지난해 수익은 206만 달러(약 24억 원) 수준이다. 펀드는 대부분 ETF 상품에 할당되고 비트코인에는 5%만 투자된다. 호주 금융 시장과 암호화폐 산업을 감독하는 호주증권투자위원회의 승인으로 올해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인도 중앙은행 "암호화폐 거래 금지한 적 없다" ]

인도 유력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인도 중앙은행(RBI)이 인도 모바일·인터넷협회(IAMAI)가 제출한 암호화폐 금지령 철회 요청 청원에 대해 "RBI는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한 적 없다. 다만 은행 등 규제 관할 내 기관들을 암호화폐 관련 리스크로부터 보호하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도 중앙은행 측이 강조한 암호화폐 관련 리스크에는 암호화폐를 통한 테러자금조달, 자금 세탁 등이 포함됐다.

[中 바이두, 블록체인 플랫폼 '슈퍼체인' 베타 버전 출시]

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百度)가 21일(현지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자체 개발 블록체인 플랫폼 슈퍼체인(Xuperchain)의 퍼블릭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슈퍼체인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슈퍼체인 플랫폼의 이용자 수는 약 350만 명, 총 4.6억 트랜잭션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금융당국, 리브라 관련 페북 규제 가능성 시사]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간) 호주 금융감독청(APRA)이 "페이스북이 호주 국경 내에서 리브라를 출시한다면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PRA는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는 기존 금융 시스템이 이루고자하는 목적에 적합할 뿐 아니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대한 기술 발전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따라서 해당 규제 프레임워크가 도입된다면 페이스북이 리브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칼리브라 지갑에 규제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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