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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캐비지테크’ CEO, 사기 혐의로 33개월 징역형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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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7 16:42

암호화폐 거래소 '캐비지테크(CabbageTech)'의 설립자 패트릭 맥도넬(Patrick McDonnell)이 투자 사기 혐의로 33개월 징역형에 처했다고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지난해 미국 뉴욕 동부지방 검찰청은 패트릭 맥도넬을 투자금 횡령, 사기 등 9개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설립자는 허위 재무정보, 위장 신분 등으로 투자자를 속여 194,000달러 상당을 편취해 이를 횡령했다. 맥도넬은 오랜 항소 끝에 유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맥도넬에 33개월의 징역형과 22만 4,352달러의 벌금형을 구형하며 "화이트칼라 투자 사기 범죄에 대한 공소 제기를 계속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1월에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패트릭 맥도넬을 암호화폐 거래 관련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같은 해 8월 뉴욕 지방법원은 설립자에 영구 퇴출 및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리얼타임즈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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