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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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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3 09:18

美 와이오밍 주, '블록체인 은행' 규정 발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와오밍주 정부가 일명 '블록체인 은행'으로 불리는 암호화폐 커스터디(자산 수탁 관리) 비즈니스 관련 규정을 발표했다. 규정에는 하드포크, 에어드롭, 스테이킹 등 비교적 디테일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미디어에 따르면 와이오밍의 블록체인 은행 규정은 법적으로 특수 목적 예금 기관으로 분류된다. 특히 하드포크, 에어드롭과 관련해 발생하는 수익은 자산 관리인이 아닌 고객에게 자동으로 귀속되도록 규정됐다. 이와 관련해 케이틀린 롱 와이오밍 블록체인 TF 책임자는 "디지털 자산 관리자의 책임과 각종 행위를 규제하는 최초의 룰"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 블록체인 프로젝트 총괄 "美 연준, CBDC 발행 시 정교하게 설계해야"

싱가포르 현지 미디어 비즈니스 타임즈(The Business Times)에 따르면, 우마르 파루크(Umar Farooq) JP모건 블록체인 프로젝트 총괄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CBDC 발행을 고려 중이라면 아마도 JPM 코인을 없애고 싶을 것"이라며 "CBDC 발행 시 당국은 최대한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시중 은행 전반적인 시스템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日 JVCEA, 거래 허용 프로젝트에 XLM 추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와치(Crypto Watch)에 따르면, 일본 가상화폐거래소협회(JVCEA)가 거래 허용 프로젝트에 스텔라(XLM, 시가총액 10위)를 추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한편 미디어에 따르면 같은 날 JVCEA에 등록된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XLM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中 투자사 "중국 가상화폐 발행 준비 완료, 2~3개월 내 출시"

대만 폭스콘그룹의 블록체인 부문 투자를 전담하고 있는 잭 리 HCM캐피털 대표가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중국이 가상화폐 발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빠르면 2~3개월 내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잭 리 대표는 "중국이 가상화폐 전자결제(DCEP) 개발에 성공했다. 인민은행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통해 시중은행 및 제3자 결제망에 디지털 통화를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가상화폐가 출시되더라도 시범적인 차원이며, 기존 화폐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HCM캐피털은 베이징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로, 최근엔 폭스콘의 지원을 받아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에 최대 1억 달러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스위스 암호화폐 은행, 계좌 개설 서비스 전면 개시

스위스 기반의 암호화폐 은행 SEBA가 스위스 금융시장 감시청의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전면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 블록이 보도했다. SEBA는 현재 BTC, ETH, XLM, LTC, ETC 등 암호화폐의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20일부터 기업, 자산 운용사, 개인 투자자 등 스위스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 개설 업무를 시작했다. 오는 12월에는 서비스 범위를 해외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월 SEBA는 스위스 금융 시장 감시청으로부터 은행업 라이센스를 취득한 뒤, 자본금 1억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페이스북페이' 출시, 왓츠앱·인스타그램 등 지원

CNN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페이(Facebook Pay)를 출시했다.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왓츠앱 내 결제 처리를 통합하는 동시에 독점금지 조항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은 2007년부터 결제 처리를 진행했으나, 통합 브랜드 출시는 처음이다.

튀니지 중앙은행, CBDC 발행 부인...“근거없는 루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튀니지 중앙은행이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를 발행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튀니지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의 발행을 목적으로 국가 또는 기업과 어떠한 관계도 맺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관련 소식이 “근거없는 루머”라고 일축하는 반면에 “관련 기술이 사이버 보안 및 금융 안정성 측면에 내재된 기회와 위험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러시아 관영 통신사 타스(TASS)는 "전세계 최초로 튀니지 중앙은행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인 'E-디나르(E-dinar)'가 발행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구글, 블록체인 기반 의료 검색 엔진 개발 추진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에 따르면, 구글이 미국 의료 서비스 업체 어센션(Ascension)과 파트너십을 체결, 현지 의료 환자의 진료 데이터를 수집해 블록체인 기반 의료 검색 엔진을 개발한다. 이와 관련해 구글은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의료 환자의 데이터를 추적,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의료 방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최종적으로 검색 엔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트 "올해 싱가포르서 '현금결제' 방식 선물 출시 계획"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백트(Bakkt)가 2020년 이전에 실물 인수도(physically-settled)가 아닌 현금결제(cash-settled) 방식의 선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디어는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선물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청산소인 ICE 클리어 싱가포르(ICE Clear Singapore)를 통해 제공되고, ICE 퓨처스 싱가포르(ICE Futures Singapore)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출시 일자를 싱가포르 금융 관리국(MAS)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백트는 오는 12월 9일 BTC 옵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11일(현지시간) 모든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바 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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