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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서 분양된 오피스텔 76% 청약 미달

    • 장인수 기자
    • |
    • 입력 2019-10-22 14:09
    • |
    • 수정 2019-10-22 14:09

서울서 공급된 오피스텔도 5곳 모두 미달 기록

[리얼타임즈 = 장인수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에 나섰던 오피스텔 현장 대다수가 청약 미달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 42곳 중 32곳이 청약 미달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지방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도시의 청약의 분위기도 침체 분위기다. 신규분양 오피스텔 19곳 중 대구시 2곳, 광주시 2곳, 충남 1곳, 제주도 1곳 등 6곳만 청약을 마감을 했다.

세종시, 지방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도시의 청약의 분위기도 침체돼 있다. 19곳의 분양 오피스텔 중 6곳 만이 청약 마감을 했다. 청약 내 마감을 한 오피스텔은 대구광역시 2곳, 광주광역시 2곳, 충남 1곳, 제주도 1곳이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부천시에서 분양한 한 오피스텔로 평균 35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오피스텔 공급 과잉, 매매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률 감소, 공실 등의 위험으로 청약시장에서도 냉소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며 "청약 경쟁률이 높거나 청약 이후에도 분양이 잘 되는 곳도 있어 오피스텔 지역별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인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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