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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호 태풍 타파 세력 키우며 이번 주말 한반도 통과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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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0 17:00
    • |
    • 수정 2019-09-20 17:00

점점 강해지는 태풍 '타파', 주말 많은 비바람 예상

[리얼타임즈 = 장인수 기자] 태풍 ‘링링’에 이어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주말과 일요일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어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17호 태풍 ‘타파’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으며 내일 밤부터는 제주 지역이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오늘(20일) 밝혔다.

태풍 진로는 22일 오전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오후 21시에는 부산 남남동쪽 약 50km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23일에는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으로 인한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세월·해안가·급경사지·절개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업부서와 행정시 등에 요청했다.

태풍 ‘타파’는 현재 소형급 태풍이지만 북상하면서 중형급으로 발달해 많은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인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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