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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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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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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9-10 22:35

[주식투자로 확실한 투자수익 얻는데 23년 걸려…비트코인은 3년 8개월]

비트코인 보유자가 확실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3년 8개월을 보유해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9일 비트코인이코노믹스(BitcoinEconomic.io)의 발표를 인용해 "비트코인 보유자가 100% 확실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평균 1,355일(약 3년 8개월)을 보유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디어는 "비트코인을 317일을 보유할 경우 75%의 확률로 이익을 얻을 수 있고, 35일을 보유할 경우 60%의 확률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단 하루를 보유해도 50%의 수익 기회가 주어졌다"고 전했다. 이는 4년 주기로 발생하는 반감기를 고려해 산출된 기간이다. 반감기란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반감기를 앞두고 해당 코인 가격은 크게 상승한다. 비트코인의 다음 반감기는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

[CME, 비트코인 선물 일평균 7,237건 체결…지난해 대비 132% 증가]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기관 투자자 유입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포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50억 달러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초부터 현재까지 CME 비트코인 선물 계약 체결은 하루 평균 7,2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했다. CME는 비트코인 선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거래소로, 미국 전체 선물·옵션 거래량의 37%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비트코인 반등과 함께 일 거래량, 월 거래량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CME 글로벌 주식 지수 상품부서 총괄 팀 맥코트(Tim McCourt)는 "CME의 대부분 선물 거래는 기관 투자자나 큰 자본을 가진 공인 투자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CME 선물 거래에 쉽게 참가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증가세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 "8월 암호화폐 업계 2억 달러 조달... 한국 2위"]

최근 시장조사업체 인와라(Inwara)와 암호화폐 스타트업 크립토 밸리 어소시에이션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조달한 금액이 7월 대비 26% 감소한 2.07억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프로젝트 자금 조달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5,420만 달러)이었으며, 한국(3,720만 달러), 싱가포르(1,95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주요 모금 수단은 VC 투자로 총 조달액의 52%(1.07억 달러)를 차지했다. IEO, ICO, STO로 조달한 자금은 각각 8천만 달러(38.35%), 2천만 달러(9.64%), 60만 달러(0.28%)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CEO "나쁜 코인 많아... 알트코인 기준 바꾸는 게 나을수도"]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단화캐피탈(DHVC)의 전임 상무이사이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Primitive Ventures의 공동 창업자인 더비 완(Dovey Wan)이 트위터를 통해 "가격 움직임을 봤을 때 비트코인이 알트코인과 디커플링(비동조화)된 주요 시기가 있을까? 지난 4년 차트를 봤는데 못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를 가리키는 거라면, 대부분의 스타트업처럼 나쁜 프로젝트들이 너무 많다. 알트코인의 기준을 비트코인을 제외한 상위 10/20/50/100 암호화폐로 바꾸는 게 더 나은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더비 완은 "2015년 상위 코인과 2017년 상위 코인이 다르다. 상대적인 가격으로는 '상위 알트코인'을 가릴 수 없다"고 다시 답글을 달았다.

[마이크로소프트, 기관용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 '나미' 개발]

10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라우드펀드인사이더(crowdfundinsider)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후비(Hubii)와 공동으로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 '나미(Nahmii)'를 개발했다. 나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기관용 이더리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양측은 오는 12일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해당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료제공=코인니스, 토큰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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