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연준 "30여 개 블록체인 평가 中...디지털달러 테스트 추진"]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 디지털달러 테스트에 속도를 내기 위해 30~40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평가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이미 미국 MIT 미디어랩 암호화폐 부문과 디지털달러 프로젝트 공동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관계자는 "디지털달러가 기존 달러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와 관련해 연구 중"이라며 "확장성, 처리 정보량, 보안, 프라이버시 등 여러 측면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실용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20일(현지시간) 정부 부처 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연구 그룹을 조직했다. 총 12명으로 구성된 CBDC 연구팀은 CBDC의 보안 리스크, 경제적 영향, 기존 결제 시스템 대비 강점 등을 연구 및 조사할 예정이다. 180일 후 연구 보고서를 중앙은행에 제출할 계획이며 CBDC 발행의 장단점을 평가하고 브라질 맞춤형 발행 모델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화웨이와 베이징 시정부는 공동으로 블록체인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중국 시정부가 참여해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구축을 서두르고 있는 베이징시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각종 생활정보를 지자체 내 50개 이상 기관이 공유하고 시민에 제공할 계획이다.
영국 반독점규제기관 CMA가 비자카드의 핀테크 기업 플레이드(Plaid) 인수를 허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CMA는 "양사의 합병이 잠재적으로 경쟁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조사했지만, 경쟁 저해 요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자의 플레이드 인수가 규제당국의 심사를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비자는 올초 53억달러(약 6조원)에 플레이드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뒤 규제당국의 승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
[BIS 보고서, 올해 들어 CBDC에 대한 대중 관심 비트코인 능가]
최근 들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비트코인보다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이날 세계 각국 CBDC 연구·개발 현황, 기술 접근방식, 정책 등을 담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1년 간 CBDC 발행에 대한 각국 중앙은행의 태도가 눈에 띄게 변했다"면서 "올해 들어 전 세계 인터넷 검색에서 CBDC가 비트코인과 페이스북의 리브라에 확실한 우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중국 블록체인서비스네트워크, 2021년 스테이블코인 지원 계획]
중국의 국가 블록체인서비스네트워크(BSN)가 내년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한다. BSN 개발에 참여한 주요 기술 회사 레드 데이트 테크놀로지 CEO 허이판 (Yifan He)은 "BSN이 곧 스테이블코인 통합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BSN은 중소 기업의 블록체인 앱 개발 및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국영 인프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