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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소 다로 부총리 "블록체인, 코로나19 대응에 활용 가능"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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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4 14:46

일본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이 블록체인을 코로나19 대응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24일 코인텔레그래프재팬에 따르면,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는 이날 열린 핀테크 행사에서 "블록체인 활용사례가 디지털 자산으로 국한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예방하고 전염병 확산을 억제시킬 수 있다"면서 "접촉자 확인 솔루션 등 코로나19 같은 전염병 확산을 대처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아소 다로 부총리는 블록체인 산업과 당국 간 갈등을 언급하며 업계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그는 "규제 당국에 대한 업계 반감은 당국이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혁신을 방해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라며 "최선의 규제 감독 아래 적합한 기술 활용 방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면 인류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일본 금융청이 공동 주관한 핀테크행사인 '핀섬(FIN/SUM)'은 전세계 4차산업 관련 핀테크 기업들이 모여 자체 서비스를 선보이는 글로벌 행사다.

일본 부총리는 지난해 행사 기조 연설에서 "디지털화폐와 관련해 기존 규제의 적합성과 신규 규제 수립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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