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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 리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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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1 09:36

[BIS, 글로벌 이노베이션 허브 구축...디지털화폐·DLT 연구]

국제결제은행(BIS)가 토론토, 스톡홀름,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에 4개의 이노베이션 허브를 2년에 걸쳐 설립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허브의 목표는 '화폐의 미래'에 대한 연구다. 베누트 쿠레 이노베이션 허브 책임자는 "디지털 화폐, 분산원장 기술(DLT) 등 중앙은행 관련 이슈와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디지털 결제 연구를 진전시키기 위한 기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IS 측에 따르면 이노베이션 허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62개 회원국 중앙은행의 국제 기술 협력 구축 비전을 발표한지 1년만에 이뤄졌다. 향후 이노베이션 허브는 유로 시스템을 넘어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FATF, 암호화폐 '트래블 룰' 일정 효과 나타나]

핀테크 전문 미디어 마이크로인사이트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제 31회 3차 원격회의에서 "전반적으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은 개정된 FATF 표준을 이행하는 데 있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VASP(가상자산서비스제공업체)들이 요구받는 '트래블 룰' 실현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ATF는 내년 6월 전까지 12개월 기간의 2차 심사를 실시하며,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하고 FATF 기준에 대한 필요성 여부를 검토해 갱신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美 CFTC 전 위원장 "美 의회, 연준 디지털 달러 실험 장려해야"]

'크립토 대디'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은행위원회 소관으로 진행된 '화폐와 결제 디지털화' 청문회에서 "미 의회는 연준과 재무부가 일련의 디지털 달러 관련 시범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예를 들어 재향군인 복지 등 기타 문제를 해결할 때, 전국 혹은 지역 범위에서 시범 사업 계획을 도입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美 상원 은행위 위원장 "디지털 화폐, 피할 수 없다"]

마이크 크라포 미국 의회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이 은행위원회 소관으로 진행된 '화폐와 결제 디지털화' 청문회에서 "디지털 화폐는 피할 수 없다. 동시에 유익하다. 미국은 디지털 화폐 발전에 앞장을 서야 한다"고 답했다.


[英 암호화폐 보유자 '190만명'...의미있는 증가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관리국(FCA)가 현지 암호화폐 시장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 약 190만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3.86%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한 지난 2019년의 3%와 비교해 증가세를 나타냈다. FCA 측은 이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라고 진단했다. 특정 시점에 암호화폐를 구입한 적이 있는 영국 소비자도 작년 150만명에서 큰 폭으로 늘어 올해는 260만명으로 추산됐다. 업계에 대한 인지도도 향상됐다. 지난해 영국 성인 중 암호화폐에 대해 아는 사람은 42%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73%까지 늘었다. 또한 관련 통계를 보면 암호화폐를 보유 중인 190만명 중 75%가 1000 파운드 이하 가치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약 83%가 영국 이외의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염병 대응 위한 데이터 공유 수단으로 블록체인 활용 나서]

중국 당국이 전염병 대응 수단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전염병 상황에서 정보기술의 지원을 늘리는 방법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의료기관 간 데이터 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보건당국은 "지역 보건 부서는 인터넷 병원과 지역 정보 플랫폼, 의료기관 사이에 데이터 연결을 촉진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 링크를 연결하며, 환자에게 진단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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